[U-17 월드컵] '어린 무적함대' 스페인, 말리 1-0으로 제압하며 '쾌속 질주'...개최국 인도네시아는 또 첫 승 실패(종합)

장하준 기자 2023. 11. 1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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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무적함대가 쾌속 질주를 달리고 있다.

스페인 U-17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 마나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 리그 B조 2차전에서 말리 U-17 대표팀을 1-0으로 제압했다.

결국 스페인은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을 잘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이 승점 6점, 말리와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3점을 쌓으며 B조의 최종 순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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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리를 1-0으로 제압한 스페인 ⓒ월드컵 SNS
▲ 캐나다를 3-0으로 꺾은 우즈베키스탄 ⓒ월드컵 SNS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어린 무적함대가 쾌속 질주를 달리고 있다.

스페인 U-17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 마나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 리그 B조 2차전에서 말리 U-17 대표팀을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40분 이날 경기의 변수가 발생했다. 말리의 마마두 둠비아가 이해할 수 없는 거친 플레이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둠비아는 경합 도중 파우 프림의 안면을 강하게 가격했다. 주심은 곧바로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고, 스페인은 수적 우세를 가져가게 됐다.

이후 후반 17분 후안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이 나왔다. 에르난데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으로 골망을 갈랐다. 상대 골키퍼보다 먼저 반응한 것이 주요했다. 결국 스페인은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을 잘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승점 6점을 쌓으며 B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스페인과 말리의 경기가 끝난 후, 같은 조의 우즈베키스탄과 캐나다가 맞붙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상대 자책골과 사이도프의 멀티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이 승점 6점, 말리와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3점을 쌓으며 B조의 최종 순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 에콰도르는 모로코를 2-0으로 꺾었다. ⓒ월드컵 SNS

한편 개최국 인도네시아는 A조 2차전에서 파나마를 만났다. 지난 10일 인도네시아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홈 팬들 앞에서 첫 승에 도전했는데,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에야말로 첫 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파나마의 카스티요에게 전반 추가시간에 선제골을 허용한 인도네시아는 후반 9분에 터진 카카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인도네시아는 에콰도르전에 이어 2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같은 조의 에콰도르는 모로코를 2-0으로 제압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 파나마와 비기며 첫 승에 실패한 인도네시아 ⓒ월드컵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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