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총선 인재영입 본격 착수...'국민추천제' 실시

안윤학 2023. 11. 1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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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대비해 인재 발굴을 담당할 인재위원회 활동과 함께, 인재 영입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13일) 최고위 회의에서 인재위원회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자신이 직접 위원장을 맡게 됐다며 새로운 정치를 기대하시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재 영입 실무를 담당할 인재위 간사에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이해찬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인재 영입 작업을 담당했던 김성환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인재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일반 국민이 인재를 직접 천거하는 '인재 국민 추천제'를 시작하겠다며 우리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더 많이 발굴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재위는 경제·산업, 과학·기술, 기후·환경·에너지, 민생, 검찰·사법개혁, 외교·안보·국방 등 11개 분야에 걸쳐 인재를 추천받겠다는 방침입니다.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추천받은 인재들은 당 검증 절차를 거칠 것이라며 당의 철학과 가치, 본인 비전, 의정활동 능력 등을 폭넓게 고려해 분야별로 엄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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