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W] 전기차 공장 ‘첫 삽’ 외

KBS 2023. 11. 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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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 시간입니다.

국내 첫 전기차 전용 공장 건립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전기차 공장 ‘첫 삽’

서울시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등록을 받지 않겠다고 했죠.

앞으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현대차가 울산에 첫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가 29년 만에 국내에 짓는 공장입니다.

생산 능력은 연간 20만 대, 2026년 초 제네시스 브랜드의 초대형 SUV 승용차부터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차전지 공급이 원활한 국내에 생산시설을 다시 늘리는 겁니다.

최근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도 부산에서 주력 모델을 생산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죠.

전기차가 성장 정체기에 들어섰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국내 첫 전용 공장이 우리 전기차 경쟁력에 미칠 영향, 주목됩니다.

“계정 팔아 수십억”

카카오톡 계정 수만 개를 만들어 범죄조직에 판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범죄 수익만 수십억 원에 달합니다.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벌어진 이른바 '마약 음료 사건’.

범행 지시나 피해 학생 부모 협박 등에 사용한 카카오톡 계정, 알고 보니 돈을 주고 산 다른 사람의 계정이었습니다.

이들 일당은 휴대전화 번호를 여러 번 바꾸는 식으로 계정을 만들었는데, 알뜰폰의 경우 신분 확인이 허술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유심 하나로 전화번호를 5개까지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계정을 2만 4천여 개나 만들었습니다.

경찰은 22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일당을 검거해 총책 12명을 구속했습니다.

카카오 투자총괄 기소

올해 초 카카오는 SM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둘러싸고 하이브와 경쟁을 벌였죠.

당시 시세 조종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배 대표가 받는 혐의는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고의로 끌어올렸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2천400억 원을 동원해 모두 409회나 주식을 고가에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 보유를 보고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배 대표를 구속기소하고, 양벌 규정에 따라 카카오 법인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W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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