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2’ 국제부부 강다인♥데이비드, 이혼 위기로 별거→인파 속 프러포즈 엔딩[종합]

임혜영 2023. 11. 1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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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인, 데이비드가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2 - 국제연분'(이하 사랑은2)에서는 캐나다에 살고 있는 미국인 남편 데이비드, 한국인 아내 강다인의 일상이 그려졌다.

강다인의 부모님은 베푼 사랑에 비해 자신들에게 연락도 뜸하고 무관심한 데이비드의 태도에 실망한 기색이었고 데이비드는 "그런 (부모님의)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다. 부모님이 안 계셨다"라며 부모님의 이른 죽음으로 어른들을 대하는 방법을 몰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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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강다인, 데이비드가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2 - 국제연분’(이하 사랑은2)에서는 캐나다에 살고 있는 미국인 남편 데이비드, 한국인 아내 강다인의 일상이 그려졌다.

강다인은 저녁 식사 후 한국에 있는 부모님께 영상통화를 걸었다. 강다인의 어머니는 데이비드가 인사하자 대뜸 화를 냈으며 무엇 때문에 화가 났냐는 강다인에게 “너 바보 아니냐”라고 막말을 하기도 했다. 강다인은 “이혼할 뻔한 뒤에 (부모님께) 이야기를 잘 안 했다. 다시 만난다고 했을 때 반대했다”라며 이혼 직전까지 갈 정도로 위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강다인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지만 아버지도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강다인의 어머니는 과거 데이비드와 강다인이 인사를 왔을 때 결혼까지는 생각하지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부모님에게 귀여운 막내딸이었던 강다인은 비자 문제를 해결한 후 데이비드와 혼인신고까지 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 듯 아버지는 한숨을 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어머니는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했을 당시, 이왕 부부가 된 것 잘 지내라는 뜻으로 집까지 구해주면서 마음을 열었고 아기는 천천히 가지라고 조언했지만 아기 또한 결혼한 지 2년 만에 생겼다고 전했다. 강다인의 부모님은 베푼 사랑에 비해 자신들에게 연락도 뜸하고 무관심한 데이비드의 태도에 실망한 기색이었고 데이비드는 “그런 (부모님의)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다. 부모님이 안 계셨다”라며 부모님의 이른 죽음으로 어른들을 대하는 방법을 몰랐다고 밝혔다.

다음 날 새벽, 이들 가족은 이른 외출에 나섰다. 데이비드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세 사람은 스쿼미시로 가서 대자연을 즐겼다. 

즐거운 여행이 이어지던 도중 데이비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강다인에게 무릎을 꿇고 직접 쓴 편지를 읽으며 프러포즈를 했다. 앞서 강다인은 “혼인신고는 했지만 결혼식은 안 올렸다. 갑작스럽게 한국에 간 상태였고 일도 없었다. 결혼식은 나중에 여유 되면 하면 되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힌 상황. 예상치 못한 프러포즈와 반지를 받은 강다인은 큰 감동을 받았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본 강다인의 어머니는 “나름대로 행복해 보인다. 안심이 된다. 한국에 오면 결혼식 올려줘야겠다. 내 딸이고 딸을 좋아하는 사위고 리치의 아빠니까 온 식구가 환영할 것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hylim@osen.co.kr

[사진] 사랑은 아무나 하나2 - 국제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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