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승 배당금 29억원… 보너스 합치면 4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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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을 탈환한 LG 트윈스가 총 44억원 규모의 우승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LG 그룹은 배당금 29억4000여만원의 50%인 약 14억7000만원을 우승 보너스로 선수단에 준다.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kt wiz는 약 9억4255만원, NC 다이노스는 5억4980만원, SSG 랜더스는 3억5340만원, 그리고 두산 베어스는 1억1780만원 정도를 배당금으로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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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을 탈환한 LG 트윈스가 총 44억원 규모의 우승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LG의 우승으로 2023년 프로야구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개 팀에 돌아갈 배당금 규모도 확정됐다.
KBO리그 규정 47조 수입금의 분배 항목을 보면, KBO 사무국은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 중 행사 진행에 들어간 제반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액수를 배당금으로 포스트시즌을 치른 5개 팀에 나눠 준다.
먼저 정규시즌 1위 팀이 배당금의 20%를 먼저 가져가고, 나머지 액수를 한국시리즈 우승팀 50%, 준우승팀 24%,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구단 14%,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구단 9%,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구단 3%로 나눈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포스트시즌 14경기 전체 입장 수입은 약 96억2000만원이다. 49%로 추정되는 제반 비용을 뺀 49억원을 5개 팀에 분배한다.
LG는 정규시즌 1위로 20%인 9억8000만원을 먼저 받는다.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나머지 약 39억2700만원의 절반인 19억6300만원을 더 챙긴다. 두 액수를 합친 29억4300만원 정도가 LG에 돌아가는 우승 배당금이다.
여기에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가 더 붙는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은 성적에 따른 가욋돈(이른바 메리트 시스템)에 상한을 두기로 해 우승팀의 모기업은 야구단이 받는 전체 배당금의 50%까지 우승 보너스를 줄 수 있다. 따라서 LG 그룹은 배당금 29억4000여만원의 50%인 약 14억7000만원을 우승 보너스로 선수단에 준다. 이 돈을 합치면 LG 트윈스의 우승 보너스는 44억1000만원으로 늘어난다.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kt wiz는 약 9억4255만원, NC 다이노스는 5억4980만원, SSG 랜더스는 3억5340만원, 그리고 두산 베어스는 1억1780만원 정도를 배당금으로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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