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다현 “♥미쓰라, 11년 전 첫만남 수염 있었으면 안 사귀었다”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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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현이 남편 미쓰라의 첫인상에 속았다고 말했다.
미쓰라는 아내 권다현과 첫 만남에 대해 "제가 11년 전에 새벽에 혼자 작업하고 있었다. 2시, 3시였던 것 같다. 친구들이 연락 와서 빨리 나오라고. 너 안 오면 후회한다고. 나갔는데 그 자리에 권다현이 있었다. 제 눈에는 되게 확 들어왔다. 연락처를 받아서 천천히 연락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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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현이 남편 미쓰라의 첫인상에 속았다고 말했다.
11월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에픽하이 미쓰라, 배우 권다현 부부가 합류했다.
미쓰라는 아내 권다현과 첫 만남에 대해 “제가 11년 전에 새벽에 혼자 작업하고 있었다. 2시, 3시였던 것 같다. 친구들이 연락 와서 빨리 나오라고. 너 안 오면 후회한다고. 나갔는데 그 자리에 권다현이 있었다. 제 눈에는 되게 확 들어왔다. 연락처를 받아서 천천히 연락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권다현은 “그 때 수염 있었으면 안 사귀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을 안 좋아한다. 처음 봤을 때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 야수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 얼굴이 너무 깔끔하고 수염이 없고 샤프했다. 지금 이 모습이 아니었다. 정말 잘생겼다. 깨끗해 보였다”고 토로했다.
미쓰라는 “그 시기가 본인 스타일에 질려서 정반대 스타일로 갈 때가 있다. 면도하고 머리 깔끔하게 자르고 셔츠 단정하게 입고 다니던 때”라고 설명했다. 권다현은 “지금은 왜 이렇게 기르는지 모르겠다. 많이 이야기했는데 옛날에는 너한테 잘 보이려고 그랬던 거고 지금은 면도하면 피부가 아기피부라 아프다고 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권다현은 미쓰라가 좋았던 점으로 “섬세했다. 내가 했던 말을 기억해주고. 핸드폰 메모장에 내가 했던 말을 적어뒀더라. 이런 남자면 괜찮겠다. 항상 연락하고. 자기가 먹은 음식, 나 어디 도착했어. 불안하지도 않았다. 지금은 안 그러지만”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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