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주민 치료' 튀르키예 선박, 이집트 입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부상자들을 인접국 이집트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튀르키예가 마련한 의료 선박이 현지 항구에 입항했다고 아나돌루 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10일 야전병원 설비를 갖추고 튀르키예 이즈미르에서 출항한 선박은 이날 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소와 가까운 엘아리시 항구에 도착했다.
이스라엘이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후 가자지구를 봉쇄해오다 지난달 21일부터 라파를 통한 인도주의적 구호품 반입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부상자들을 인접국 이집트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튀르키예가 마련한 의료 선박이 현지 항구에 입항했다고 아나돌루 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10일 야전병원 설비를 갖추고 튀르키예 이즈미르에서 출항한 선박은 이날 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소와 가까운 엘아리시 항구에 도착했다.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잇는 관문 중 유일하게 이스라엘이 아닌 이집트가 통제하는 지점이다. 이스라엘이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후 가자지구를 봉쇄해오다 지난달 21일부터 라파를 통한 인도주의적 구호품 반입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튀르키예가 보낸 선박에는 의약품, 의료기기, 야전병원 8개소, 구급차 20대, 의료 소모폼 등 총 500t(톤) 가까운 구호장비가 실렸다. 튀르키예는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있으며, 가자지구에 있는 어린이와 암환자 등을 자국으로 이송해 치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이선균·지드래곤 수사, 죽 될지 밥 될지 몰라”
- LG 오지환, 한국시리즈 MVP…25년 묵은 롤렉스 주인 됐다
- “민사도 이겼습니다” 양주 고깃집 ‘갑질 모녀’ 근황
- “수능도 꿈도 GG치자”...응원 현수막 맞아? 시끌
- 지드래곤 직접 입 열었다…“마약 한 적도, 주고받은 적도 없어”
- '최동석 이혼' 박지윤, 악플러 고소 "허무맹랑한 루머 유포" [공식]
- 조국·이준석 신당설에 복잡해진 민주당…병립형 회귀 선택하나
- 김동욱, 비연예인과 12월 22일 결혼식 [공식]
- 교복 입고 여장한 채 女 화장실 어슬렁 40대 男…“평소 취미”
- "미아가 하늘서 보고 있겠죠"…비예가스, 22개월 딸 사망 이후 첫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