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KS] 구광모 LG 구단주, "기다려준 팬 여러분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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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트윈스 구단주가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구광모 구단주는 "너무 감격스럽다. 세계 최고의 무적LG 팬 여러분,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했다. 29년 이라는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LG 트윈스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매 순간 최고의 감동을 선사해 준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는 LG 트윈스를 사랑해 준 모든 이들이 만들어 낸 것이다."라며, 관중석을 끝까지 지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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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구광모 LG 트윈스 구단주가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종료된 2023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가 KT에 6-2로 승리하며, 4승 1패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구광모 구단주는 차명석 단장과 얼싸안으면서 우승의 기쁨을 드러내 보였다.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구광모 구단주를 포함하여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범(凡) LG가(家)의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LG의 우승을 기원했다. 경기가 LG의 승리로 끝이 나자 지난해 정용진 SSG 구단주가 그라운드에 나섰던 것처럼, 구광모 구단주도 그라운드에 나서면서 선수들을 얼싸안았다. 이에 주장 오지환은 우승 기념 메달을 구단주의 목에 직접 걸어주는 등 기쁨을 함께 했다.
구광모 구단주는 "너무 감격스럽다. 세계 최고의 무적LG 팬 여러분,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했다. 29년 이라는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LG 트윈스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매 순간 최고의 감동을 선사해 준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는 LG 트윈스를 사랑해 준 모든 이들이 만들어 낸 것이다."라며, 관중석을 끝까지 지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냈다.
40대의 젊은 구단주로 재개에 소개된 구광모 구단주는 선대에 이어 상당한 야구 사랑을 자랑하는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 야구사랑이 내년에도 이어진다면, 주장 오지환의 장담대로 '또 다른 왕조의 시작'을 알릴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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