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시인인 서강석 송파구청장, 자전적 소설 ‘강수는 걸었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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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장편소설로 펴냈다.
출판사 행일미디어는 서 구청장의 장편소설 '강수는 걸었다'를 출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소설은 시대와의 불화로 '젖은 짚단 태우듯' 어려운 삶을 살아온 강수의 부모 정환,숙화의 이야기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공직자가 된 후 민선 구청장에 오르는 강수와 아내 경아의 삶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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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 “소설 첫 장을 펼치면 끝까지 읽지 않을 수 없을 것”
16일 오후 3시 삼전동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 개최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장편소설로 펴냈다.
출판사 행일미디어는 서 구청장의 장편소설 ‘강수는 걸었다’를 출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소설은 시대와의 불화로 ‘젖은 짚단 태우듯’ 어려운 삶을 살아온 강수의 부모 정환,숙화의 이야기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공직자가 된 후 민선 구청장에 오르는 강수와 아내 경아의 삶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 소설에 대해 "강수 아버지의 이야기는 가난에 신음하던 우리나라의 이야기이고, 도전과 성취의 삶을 살아온 강수의 이야기는 오늘의 대한민국의 이야기"라며 "시인이기도 한 작가는 대학 시절 연극반에서 기른 감수성과 뛰어난 문학성으로 멋진 자전적 소설을 지어내었다. 누구든지 소설의 첫 장을 펼치면 끝까지 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제25회 행정고시 합격 후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뉴욕 주재관, 서울시인재개발원장, 부구청장 등 33년간 공직을 역임한 1급 공무원 출신이며 행정학 박사인 서 구청장은 등단 시인이다. 지난 2013년 ‘열린시학’에서 ‘제3회 한국예술작가상’을 수상한 서 구청장은 2017년 시집 ‘단정히 머리 빗고 타이매고서’를 냈다. 또 ‘서강석 주재관의 뉴욕보고서’(2001년), ‘인재의 조건’(2010년) 등의 저서가 있다.
16일 오후 3시 송파구민회관에서 ‘강수는 걸었다’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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