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투약 NO 성분 검출되면 그게 더 이상” 결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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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을 강력히 부인하며 국과수 정밀 검사 결과에 대해 "당연히 음성이 나와야 한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에게 주고받은 적도 없다. 몸에서 만약 성분이 검출되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라고 결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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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지드래곤은 11월 13일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을 강력히 부인하며 국과수 정밀 검사 결과에 대해 “당연히 음성이 나와야 한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에게 주고받은 적도 없다. 몸에서 만약 성분이 검출되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라고 결백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흥업소 실장 A씨가 '지드래곤이 다녀간 업소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를 발견했고, 그 뒤의 지드래곤 행동이 이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과 관련해서는 "내가 설명할 길이 없다. 지금 그분의 행동이 이상한 걸로 보여진다"면서 "마약 전과가 있는 사람이라던데 그 사람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사실 나 또한 의구심이 많이 든다"고 반박했다.
경찰 출석을 앞두고 전신 제모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작년 앨범 활동 후로 거의 1년 반 이상 모발 탈색이나 염색을 전혀 한 적이 없다"며 "결백을 하루빨리 입증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발, 손톱, 발톱까지 임의 제출을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배우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각각 10월 23일,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드래곤은 "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지난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경찰이 지드래곤을 상대로 진행한 마약 간이 검사 결과는 음성이 나왔다.
경찰 측은 "명확한 물증 없이 수사에 착수한 건 맞다"며 "내사 단계에 해당 사실이 알려져 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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