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올가을 첫 대설주의보…내일까지 추워
신익환 2023. 11. 13. 22:05
[KBS 제주]제주지역에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3일) 0시쯤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9시쯤 해제된 가운데, 한라산 삼각봉에 10cm, 남벽 8cm 등의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흘이 9.4도, 제주 10.7도로 평년보다 2~4도 가량 낮았고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얐습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14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모레(15일)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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