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이용호 역할 하나?.. 여·야 예산 싸움 본격화

강동엽 2023. 11. 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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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내년도 새만금 예산 복원의 열쇠를 쥔 국회 예결위 예산안 조정 소위가 이번 주부터 가동됩니다.

 민주당은 불필요한 정부 예산을 대폭 삭감해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인데요, 이원택, 이용호 두 지역 출신 의원이 예산안 조정 소위에 합류해 에산 복원에 역할이 기대됩니다.

 민주당 전북 의원들도 예결위원장과 여ㆍ야 위원들을 만나는 등 이달 말까지 새만금 예산 복원을 위한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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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새만금 예산 복원의 열쇠를 쥔 국회 예결위 예산안 조정 소위가 이번 주부터 가동됩니다. 


민주당은 불필요한 정부 예산을 대폭 삭감해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인데요, 


이원택, 이용호 두 지역 출신 의원이 예산안 조정 소위에 합류해 에산 복원에 역할이 기대됩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에서 대규모 도민궐기대회가 열린 이후 개최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새만금 예산에 대한 거듭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빅 픽처가 필요하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김수흥 국회의원(지난 10일)]

"어떻게 새만금 전북만 빼놓고 예산 통과시켜달라고 가져왔습니까?"


[한덕수 국무총리] 

"아니 그 (예산을) 자르는 것은 힘이 안 듭니까? 얼마나 힘든 결정을 했겠어요."


이렇다 보니 키는 내년도 예산을 최종 결정하는 국회 예결위 예산안 조정 소위로 넘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예산 심의 구도는 전북에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15명의 소위 위원 가운데 민주당이 예결위원장을 포함해 9명, 반면 국민의힘은 6명입니다. 


도내 지역구 의원 가운데 이원택, 이용호 의원이 소위에 포함돼 기대를 걸어볼 만도 합니다.


특히 민주당이 불필요한 홍보성 예산 등 5조 원을 삭감해 미래와 민생 예산에 쓰겠다고 공언한 상황,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 오늘(13),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정부가 긴축재정으로 국민에게는 고통을 전가하면서 중요하지 않고 시급하지 않은 일에방만하게 편성된 예산을 바로잡겠습니다."


당 차원에서 증액시켜야 할 미래 예산으로 분류된 새만금 예산 역시 예산 작업에서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전북 의원들도 예결위원장과 여ㆍ야 위원들을 만나는 등 이달 말까지 새만금 예산 복원을 위한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동엽 기자]

"다만 노란 봉투법과 방송 3법,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계속될 경우 새만금 예산 복원에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김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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