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KS] MVP 오지환, 우승 감독 염경엽 일심동체 "이제 왕조의 시작"

김현희 2023. 11. 13.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세 번째 한국시리즈를 차지했다.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종료된 2023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가 KT에 6-2로 승리하며, 4승 1패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확정과 함께 한국시리즈 MVP는 '예상대로' 주장 오지환이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VP 받은 오지환, 감독상 받은 염경엽 모두 2~3연패 욕심 드러내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세 번째 한국시리즈를 차지했다.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종료된 2023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가 KT에 6-2로 승리하며, 4승 1패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확정과 함께 한국시리즈 MVP는 '예상대로' 주장 오지환이 차지했다. 미디어데이 당시부터 우승과 MVP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냈던 오지환은 본인의 말대로 최우수 선수에 올랐다. 이에 따라 1998년, 故 구본무 구단주가 '한국시리즈 MVP'에게 선물하겠다는 우승 시계도 부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오지환은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0.316, 3홈런을 기록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을 많이 만들어냈다.

오지환은 "긴 시즌이었다. 내가 주목받기보다 29년 만에 우승한 멤버들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멤버들을 조금 더 봐 주셨으면 한다. 지금이 시작점이다. 이제 (LG의) 왕조가 시작될 것이다."라며 내심 2, 3연패에 대한 기대를 소감으로 언급했다.

이에 앞서 KBO리그 감독상을 받은 염경엽 감독은 "우승 감독 염경엽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한 다음, "팬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선수들이 절실함을 가지고 페넌트레이스부터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 팬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 이제 시작이다. 내년과 내후년에도 (우승을 위해 달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와 프런트, 단장과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인사로 남게 됐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