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재킷 '4억에 낙찰'…39년 전 펩시 광고서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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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39년 전 펩시 광고에서 입었던 가죽 재킷이 최근 열린 경매에서 약 4억원에 팔렸다.
13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매업체 프롭스토어옥션이 주관한 '엔터테인먼트 기념품 경매'에서 마이클 잭슨의 재킷이 25만파운드(약 4억483만원)에 낙찰됐다.
검은색과 흰색 무늬의 이 재킷은 잭슨이 1984년 3월 공개된 펩시 광고에서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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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39년 전 펩시 광고에서 입었던 가죽 재킷이 최근 열린 경매에서 약 4억원에 팔렸다.
13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매업체 프롭스토어옥션이 주관한 '엔터테인먼트 기념품 경매'에서 마이클 잭슨의 재킷이 25만파운드(약 4억483만원)에 낙찰됐다.
검은색과 흰색 무늬의 이 재킷은 잭슨이 1984년 3월 공개된 펩시 광고에서 착용했다. 펩시는 잭슨을 모델로 '뉴제너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했고, 이 재킷은 첫 번째 광고에서 그가 착용했다. 광고에서 잭슨은 이 재킷을 입고 어린이들과 함께 춤을 춘다.
경매 업체에 따르면 재킷을 경매에 내놓은 사람은 웬델 톰슨이다. 톰슨은 1980년 12월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잭슨을 만나 친구가 됐다고 한다. 잭슨이 이 미용실을 자주 방문하면서 톰슨 가족과 친분을 쌓았다는 것이다.
톰슨은 1984년 광고가 공개되기 전 해당 재킷을 잭슨으로부터 선물 받았다. 잭슨이 입고 온 재킷을 톰슨이 한번 입어본 뒤 돌려주기 위해 재킷을 벗었을 때, 잭슨은 그에게 재킷을 가지라고 하면서 "얼마 후 나올 광고에서 그 재킷을 입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업체는 당시 잭슨과 톰슨이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잭슨의 친필 메시지와 서명이 적혀 있다. 재킷의 새 주인은 누구인지 공개되지 않았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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