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이해란을 깨운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의 한마디, “너 자신을 믿어라”

박종호 2023. 11. 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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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의 활약으로 삼성생명은 연장 접전 끝에 웃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89-84로 승리했다.

그렇게 이해란의 활약으로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생명이다.

경기에서 승리한 이해란은 "끝까지 싸워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집중력이 좋았던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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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의 활약으로 삼성생명은 연장 접전 끝에 웃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89-84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해란이었다. 이해란은 31점 9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득점을 갱신했다.

이해란은 1쿼터에는 다소 잠잠했다. 연속으로 4점을 올리며 팀에 에너지를 더했지만, 공수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2쿼터에도 5분 30초를 뛰며 2점을 기록. 하지만 다른 방면에서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전 이해란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3쿼터 김소니아(177cm, F) 수비에 집중했다. 동시에 공격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빈공간을 찾았다.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또한, 6개의 리바운드와 2개의 스틸까지 기록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4쿼터였다. 이해란은 4쿼터 후반 연속으로 8점을 기록. 중요한 순간에 커트 인 득점까지 올렸다. 그리고 연장전 초반 혼자 5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렇게 이해란의 활약으로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생명이다.

경기에서 승리한 이해란은 “끝까지 싸워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집중력이 좋았던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4쿼터부터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수비에 대한 압박이 있었다. 수비가 더 어려웠다. 그러면서 다른 것에 집중 못했다. 그때 감독님께서 ‘너 자신을 믿어라’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생명에는 배혜윤이 돌아왔다. 이에 대해서는 “(배)혜윤 언니가 없으면 공간을 넓게 쓴다. 혜윤이 언니가 오면 달라진다. 포스트 업을 시도하면 나도 다른 방법으로 움직인다. 언니가 없을 때는 달리는 농구를 한다. 하지만 있으면 천천히 하는 농구를 한다. 둘 다 좋다”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이제 다른 언니들까지 돌아오면 더 높게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한 발씩 더 뛰어야 한다. 물론 나부터 잘해야 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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