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도 中 틱톡 때리기 동참…"사회적 조화에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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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이 사회적 조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글로벌 모바일 숏폼 플랫폼 틱톡 사용을 금지할 방침이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레카 샤르마 네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이날 오전 내각 회의를 통해 틱톡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팔의 이웃 국가인 인도는 지난 2020년 6월 220여 개의 다른 중국 앱과 함께 틱톡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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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네팔이 사회적 조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글로벌 모바일 숏폼 플랫폼 틱톡 사용을 금지할 방침이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레카 샤르마 네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이날 오전 내각 회의를 통해 틱톡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샤르마 장관은 "틱톡은 사회적 화합을 방해하고, 가족 구조와 사회 관계를 방해하는 콘텐츠를 공유하는 데 사용됐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네팔에서는 지난 4년 동안 틱톡 관련 사이버 범죄가 16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을 두고 네팔의회당의 가간 타파 대표는 "소셜미디어를 남용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는 규제가 필요하지만, 규제라는 이름으로 소셜미디어를 완전히 금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네팔의 이웃 국가인 인도는 지난 2020년 6월 220여 개의 다른 중국 앱과 함께 틱톡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유럽연합(EU), 호주, 일본, 캐나다 등도 틱톡 사용 금지에 동참하고 나섰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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