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연금 캘퍼스, 테슬라 등 전기차 주식 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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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규모의 공적 연금인 캘퍼스(캘리포니아공무원 퇴직연금)는 3분기에 테슬라와 리비안자동차, 팔란티어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
캘퍼스는 3분기에 테슬라(TSLA) 주식 230만주를 추가로 매입, 3분기말에 총 900만주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150% 급등한 팔란티어(PLTR) 주식은 758,727주를 추가로 매입해 총 350만주를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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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탄소중립 투자 1천억달러로 확대"
미국 최대 규모의 공적 연금인 캘퍼스(캘리포니아공무원 퇴직연금)는 3분기에 테슬라와 리비안자동차, 팔란티어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약 4,500억달러(약 596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 최대 공적펀드인 캘퍼스는 전 날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공시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캘퍼스는 3분기에 테슬라(TSLA) 주식 230만주를 추가로 매입, 3분기말에 총 900만주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리비안(RIVN) 은 215,405주를 매입해 총 976,594주를 보유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150% 급등한 팔란티어(PLTR) 주식은 758,727주를 추가로 매입해 총 350만주를 보유중이다.
반면 3분기에 오라클(ORCL) 지분중 100만주를 매각해 총 700만주로 보유 지분을 줄였다고 밝혔다.
캘퍼스는 이 달 초 기후위기를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에 초점을 맞춘 투자를 2030년까지 1,000억달러로 두 배로 늘린다고 발표했었다.
또 사용하는 에너지를 기존 화석연료에서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는 계획이 불확실한 기업 주식은 매각하는 것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캘퍼스는 4,50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할 새로운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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