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상징'... 故 바비 찰튼 경, 맨체스터 대성당에서 팬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비 찰튼 경이 맨체스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비 찰튼 경의 장례식이 11월 13일 맨체스터 대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유소년 아카데미를 졸업한 바비 찰튼 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 17년 동안 758경기에 출전해 249골을 넣었으며 유러피언 컵,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비 찰튼 경이 맨체스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비 찰튼 경의 장례식이 11월 13일 맨체스터 대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인 바비 찰튼은 10월 21일 맥클스필드 종합병원에서 8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체셔의 수석 검시관 재클린 데보니쉬는 찰튼의 사망이 우발적 사고였다고 결론지었다. 청문회에서는 찰튼이 의자에서 일어나면서 균형을 잃고 창틀과 "아마도 라디에이터"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당시 직원들은 전신 검사를 실시했지만 눈에 보이는 부상은 없었으며, 거동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기록했다. 그러나 나중에 그의 등이 부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구급대원이 출동했고, 그는 7월부터 임시 간호를 받고 있었다.
그 후 그는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후 맥클스필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흉부 엑스레이와 CT 검사 결과 갈비뼈가 골절되었고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사위원회는 밝혔다.
의사들은 찰튼에게 임종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데 동의했고, 5일 후 사망했다. 조사위원회는 찰튼이 많은 병력을 가지고 있으며 9월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고 들었다.
요양원 매니저 타마라 시몬스는 찰튼이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지원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검시관은 사망 원인을 폐의 외상, 낙상 및 치매로 밝혔다.
유소년 아카데미를 졸업한 바비 찰튼 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 17년 동안 758경기에 출전해 249골을 넣었으며 유러피언 컵,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106번의 경기에 나서 49골을 넣었으며 1966년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이제 맨유는 찰튼의 삶을 기리기 위해 13일 오후 2시(현지 시간)에 공식 추모식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성당으로 향하는 행렬이 올드 트래포드를 지나며 추모의 시간을 갖고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구 행렬은 오후 1시 30분경(현지 시간) 트리니티 동상 앞을 지나갈 예정이다.
그의 가족은 비공개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며 이에 대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요청했다. 예배는 캐논 나이젤 애쉬워스가 집례한다. 약 1000명의 조문객이 성당을 방문해 추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트넘 박살 낸 후 부활’ 첼시, 맨시티와 치열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포체티노 감독이 사과
- '이번 시즌 최고의 명승부' 첼시-맨시티, 8골 터진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
- ‘오현규 멀티 득점+양현준 데뷔골 작렬’ 평점도 상위권 등극! 셀틱은 애버딘 6-0 박살...‘차두
- [K리그 포커스] ‘대구가 차려준 밥상’ 전북은 뒤집어엎었다! ‘10년 만에 무관 참사→ACLE 출전
- ‘월클과의 경쟁에서 승리’ 맨유 먹튀 환골탈태, “인내심 필요했어! 증명할 수 있는 기회 얻어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