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9년만에 한 풀었다…kt 4승1패로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

2023. 11. 13. 2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숙원이던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1차전을 패한 뒤 내리 4연승한 LG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대망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구단 인수 뒤 90년과 94년 잇달아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던 LG는 이후 올해까지 무려 29년 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무사 2,3루 LG 김현수 2타점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한 2루주자 박해민이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숙원이던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94년 마지막 우승 이후 무려 29년이 흘렀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호투 속에 베테랑 박해민과 김현수가 공격을 주도해 kt에 6-2로 승리했다. 마지막 배정대의 타구를 잡아낸 2루수 신민재가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마운드로 달려갔고, 덕아웃에 있던 선수들도 스프레이를 뿌리며 뛰어나와 우승의 감격을 함께 했다.

1차전을 패한 뒤 내리 4연승한 LG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대망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LG는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출범한 MBC 청룡을 1990년 인수했다.

구단 인수 뒤 90년과 94년 잇달아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던 LG는 이후 올해까지 무려 29년 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해왔다.

그러나 올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는 한국시리즈에서도 승리하며 통합 우승의 기쁨도 누렸다

withyj2@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