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9년 만의 우승 恨 마침내 풀었다…LG, 프로야구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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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9년 만에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023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LG는 이로써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반면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뒤 NC와의 플레이오프를 거친 KT는 2021년 이후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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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9년 만에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023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LG는 7일 열린 1차전에서 패했으나, 이후 4경기를 내리 쓸어 담아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LG는 이로써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또 1990년과 1994년에 이어 통산 3번째 프로야구 챔피언에 등극했다. 반면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뒤 NC와의 플레이오프를 거친 KT는 2021년 이후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섰다.
올해 LG 지휘봉을 잡은 염경엽 감독은 부임 1년 만에 팀을 KBO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염 감독은 선수와 사령탑, 단장으로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썼다.
이날 중견수 박해민의 종횡무진 활약이 LG의 우승을 이끌었다. 박해민은 0-0으로 맞선 3회 1사 2, 3루에서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날려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박해민은 KT가 1-3으로 추격한 4회 2사 1, 2루에서 김민혁이 때린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고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았다.
또 5회엔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날려 팀에 1, 3루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곧바로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LG는 곧바로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로 5-1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LG 마운드에선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상대 KT 타선을 5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LG는 이어 유영찬(1.2이닝 1실점), 함덕주(1.1이닝 무실점)-고우석(1이닝 무실점)을 차례로 투입해 경기에 마침점을 찍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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