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기다렸다" LG트윈스 우승…1패 뒤 4연승 '신바람'

김남이 기자 2023. 11. 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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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LG는 13일 서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6대2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먼저 거두면서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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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3일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 한국시리즈(KS)'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2사 1,2루 상황 LG 중견수 박해민이 kt 김민혁의 타구를 잡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3.11.13.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LG는 13일 서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6대2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먼저 거두면서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 1990년, 1994년 이후 역대 세 번째 우승이다.

LG는 앞서 1차전에서 2대3으로 역전패한 후 2, 3차전 연속 역전승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4차전에서는 15대4의 대승을 거두며 우승 확률을 높였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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