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힘들었던 내 친구..."토트넘 떠나 잘하고 있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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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데이비스가 조 로든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이비스가 먼저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았고 로든이 그 뒤를 따랐다.
웨일스 매체 '웨일스 온라인'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에서 로든의 커리어는) 어려웠다. 가끔씩 사람들은 새로운 곳에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잊는다. 그렇게 되면 거의 9개월에 한 번 씩 팀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 찾아온다. 하지만 리즈는 로든에게 집과도 같은 곳이다. 그는 거기서 정말 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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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벤 데이비스가 조 로든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이비스와 로든은 웨일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또한 두 선수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데이비스가 먼저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았고 로든이 그 뒤를 따랐다. 스완지 시티에서 두각을 나타낸 로든은 2020년 10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적 첫해엔 컵 대회 포함 14경기에 그쳤고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나섰다.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으로 임대왔을 때에는 데이비스와 함께 '웨일스 마피아'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그러나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토트넘을 떠났다. 2022-23시즌엔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떠났고 이번 시즌엔 2부 리그로 강등된 리즈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임대는 성공적이었다. 로든은 리즈에서 핵심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현재까지 리그 13경기에 출전한 그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리즈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위에 오르는 등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든 역시 리즈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리즈 소식을 전하는 '더 리즈 프레스'에 따르면, 그는 "나는 여기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아지고 있으며 우리 팀도 잘해지고 있다. 매주 발전하는 기분이 든다. 우리는 매 경기 더 나아지고 있으며 그에 상응하는 결과도 얻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로든의 동료인 데이비스도 친구의 활약에 기쁨을 표했다. 웨일스 매체 '웨일스 온라인'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에서 로든의 커리어는) 어려웠다. 가끔씩 사람들은 새로운 곳에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잊는다. 그렇게 되면 거의 9개월에 한 번 씩 팀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 찾아온다. 하지만 리즈는 로든에게 집과도 같은 곳이다. 그는 거기서 정말 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든은 훌륭한 선수다. 그와 웨일스에서 함께 뛸 때마다 정말 견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 리즈에서 그가 성공하는 것을 보니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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