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란 31득점, 삼성생명 연장접전 속 신한은행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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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의 승자는 용인 삼성생명이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후반들어 이해란과 신이슬, 이주연 등이 골고루 득점하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연장 초반 이해란이 득점을 주도했다.
삼성생명은 2분39초를 남기고 이해란이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배혜윤을 중심으로 이주연과 신이슬 강유림이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하며 신한은행의 득점 시도를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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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연장 접전의 승자는 용인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간신히 물리치고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에서도 패하며 개막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9대84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배혜윤이 18득점--5리바운드-6도움으로 팀의 중심역할을 해줬다. 또한 이해란이 무려 31득점(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특히 이해란은 승부처였던 3, 4쿼터에 10점씩 기록하며 역전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이주연(18득점)과 신이슬(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센터 김태연이 허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포스트 경쟁력이 약해졌다. 그러나 1쿼터에 이경은과 김소니아, 베테랑 듀오가 분전하며 16-15로 리드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2쿼터 시작 직후 이해란의 3점포로 역전했지만, 다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전반은 결국 신한은행이 36-31로 앞섰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후반들어 이해란과 신이슬, 이주연 등이 골고루 득점하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3쿼터에 58-56으로 전세를 뒤집은 삼성생명은 4쿼터에서도 계속 리드하며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신한은행은 65-66으로 추격하던 경기 종료 4분 18초전 구슬이 5반칙으로 물러나며 분위기가 더욱 침체됐다.
하지만 시즌 첫 승이 간절했던 신한은행은 마지막까지 투혼을 보여줬다. 71-74로 뒤지던 경기 종료 7초 전, 김소니아가 공격시간 종료 직전 던진 장거리 3점슛이 백보드를 맞고 거짓말처럼 림을 통과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연장 초반 이해란이 득점을 주도했다. 이주연의 패스를 받아 페인트존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비록 자유투는 실패했지만, 이해란은 상대 공격 실패 후 이어진 공격에서 3점슛을 넣으며 79-74로 점수차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조급함에 공격을 제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베테랑 김소니아만이 유일한 해결사였다. 김소니아는 3분30초를 남기고 골밑 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2분39초를 남기고 이해란이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배혜윤을 중심으로 이주연과 신이슬 강유림이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하며 신한은행의 득점 시도를 봉쇄했다. 김소니아만이 이 수비를 뚫고 득점할 수 있었다. 외로운 싸움으로는 경기를 뒤집을 수 없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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