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란 커리어하이 31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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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연장 접전 끝에 인천 신한은행은 개막 3연패 수렁으로 밀어넣었다.
삼성생명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이해란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89-84로 승리했다.
종전 최다 득점은 지난 시즌인 올해 2월2일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기록한 22점.
신한은행은 개막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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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연장 접전 끝에 인천 신한은행은 개막 3연패 수렁으로 밀어넣었다.
삼성생명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이해란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89-84로 승리했다.
이해란은 혼자 31점(9리바운드)을 몰아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자신의 프로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최다 득점은 지난 시즌인 올해 2월2일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기록한 22점.
베테랑 배혜윤(18점)을 비롯해 이주연(17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신이슬(13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이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2승(1패)째를 신고했다.
신한은행은 개막 3연패 늪에 빠졌다. 김소니아는 혼자 42점을 올렸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74-71로 앞선 4쿼터 종료 7초를 남기고 김소니아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연장에 끌려갔지만 승부처 집중력이 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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