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표 뉴필승조, LG 우승 만들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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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LG 염경엽 감독이 구축한 '뉴필승조'가 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LG는 한국시리즈 전적 4승1패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로 인해 LG는 한국시리즈 흐름을 바꿀 수 있었고 결국 한국시리즈 우승의 한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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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LG 염경엽 감독이 구축한 '뉴필승조'가 우승을 이끌었다.
LG는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차전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한국시리즈 전적 4승1패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994시즌 이후 29년만에 정상에 오른 것이다.
LG는 올 시즌 정규리그부터 줄곧 선두권 경쟁을 펼쳤다. 후반기부터는 1위 독주를 펼치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고난도 많았다. 정규리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선발진이 불안했다. 지난해 다승왕 케이시 켈리가 전반기 극도의 부진에 빠졌고 기대를 모았던 국내 선발진 김윤식, 이민호, 강효종이 모두 부진 끝에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 와중에 기존의 필승조도 부진을 거듭했다. 지난해 구원왕 마무리투수 고우석은 부상을 거듭하며 전반기 자리를 비웠고 2022시즌 홀드왕 정우영의 투심 패스트볼은 위력을 잃고 난타를 당했다. 고우석, 정우영과 함께 LG 불펜진을 지키던 이정용 역시 부진을 거듭했다.
LG는 '에이스' 아담 플럿코와 롱릴리프에서 선발진으로 다시 합류한 임찬규의 호투로 그나마 선발진을 지탱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발 세 자리가 불안하고 기존 필승조도 무너진 상태였기에 불안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었다.
염경엽 감독은 이 위기를 '뉴필승조'로 극복했다. 우완 불펜투수 유영찬과 백승현, 우완 사이드암 박명근, 좌완 불펜투수 함덕주가 LG의 새 필승조로 자리 잡았다.
유영찬과 백승현은 시속 140km 후반대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웠고 고졸신인 박명근은 꿈틀대는 '뱀직구'와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1군 타자들을 쓰러뜨렸다. 두산 베어스에서 LG로 트레이드된 후 잦은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던 함덕주는 가장 중요한 순간 LG의 위기를 벗어나게 해주는 최고의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여기에 '백전노장 불펜투수' 김진성이 맹활약했다. 김진성은 2022시즌에도 필승조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엔 자신의 역할을 좀더 확대했다. 후반기엔 흔들리던 LG 불펜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필승조 중의 필승조로 맹위를 떨쳤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투수의 부진 속에서도 뉴필승조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이는 한국시리즈에서도 드러났다.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 최원태가 0.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불펜진이 8.2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하면서 5-4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유영찬은 2.1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이 경기로 인해 LG는 한국시리즈 흐름을 바꿀 수 있었고 결국 한국시리즈 우승의 한을 풀었다.
시즌 막판 '에이스' 플럿코까지 이탈하며 시즌 내내 불안한 선발진과 함께한 LG. 그러나 '뉴필승조'와 함께 이를 극복했다. 염경엽 감독의 '벌떼작전'은 우승을 만들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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