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확장 교통량 분석.."여전히 과소평가"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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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세계 백화점 확장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중인데요.
광주신세계가 지난 10월 제출한 3차 교통성 검토서가 4개월 전 논란이 된 내용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 신세계가 지난 10월 도시계획 건축 공동위원회를 앞두고 제출한 3번째 교통성 검토서입니다.
광주 신세계 백화점을 4배 확장했을 때 주말 시간당 발생 교통량이 1,300대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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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 신세계 백화점 확장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중인데요.
광주신세계가 지난 10월 제출한 3차 교통성 검토서가 4개월 전 논란이 된 내용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철저한 검증을 약속했던 광주시가 제대로 검증을 하고 있는 것이지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신세계가 지난 10월 도시계획 건축 공동위원회를 앞두고 제출한 3번째 교통성 검토서입니다.
광주 신세계 백화점을 4배 확장했을 때 주말 시간당 발생 교통량이 1,300대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광천사거리 교통량은 시간당 9,205대로 확장 안했을 때와 비교해 단 88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교통량이 매우 과소 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싱크 : 박수기/ 광주광역시의원
- "이 추정이 맞다고 가정하면 불과 88대가 증가하는 교통량을 근거로 지금 지하차도를 개설해라 이렇게 되는 거잖아요."
주차 시설도 논란입니다.
백화점 건물을 4배 확장함에도 늘어나는 주차면은 지금보다 10%, 209면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주차난이 지금보다 더 심각해 질 것이란 우려가 크지만, 광주시는 향후 교통영향평가에서 보완하겠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종호/광주광역시 도시공간국장
- "이후에 건축 허가 과정에서 교통영향성 평가를 진행할 때 정말로 밀도 있는 검토가 이뤄지기 때문에"
지난 7월 kbc 보도를 통해 이용객이 3.5배 늘어나는데도 교통량 증가는 불과 16%에 그친다는 1차 교통 분석 자료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철저한 검증을 약속한 광주시.
사실상 3차례에 거친 검토서 수정에도 내용에 큰 차이가 없어 광주시 검증 부실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광주신세계 #교통성평가 #주차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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