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란 커리어 하이 31점’ 삼성생명, 연장 끝에 '42점 김소니아' 신한은행 잡고 신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해란이 42점 올린 김소니아를 꺾었다.
이해란(31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했고, 이주연(17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복귀한 배혜윤(18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신이슬(1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힘까지 더해지며 어렵게 승리했다.
연장에서 이해란이 자유투 득점, 3점슛을 성공해 간격을 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인천/최서진 기자] 이해란이 42점 올린 김소니아를 꺾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9-84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2승 1패로 부산 BNK썸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이해란(31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했고, 이주연(17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복귀한 배혜윤(18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신이슬(1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힘까지 더해지며 어렵게 승리했다.
양팀은 전반 공격과 실책, 파울을 주고받으며 저득점 양상을 이어갔다. 역전과 동점의 반복이 3쿼터까지 계속됐지만, 3쿼터 후반 근소한 리드를 잡은 삼성생명은 4쿼터 경기 종료 직전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이해란이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이렇게 삼성생명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지만, 74-71로 앞선 4쿼터 종료 7초 전 김소니아에게 3점슛을 맞아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서 이해란이 자유투 득점, 3점슛을 성공해 간격을 벌렸다. 배혜윤도 중거리슛을 꽂으며 힘을 보탰지만, 이해란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났다. 위기에 신이슬, 이주연, 배혜윤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87-80까지 달아났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소니아(42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3패가 되어 부천 하나원큐와 공동 최하위로 하락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