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제주도,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1호 지정 추진

고재형 2023. 11. 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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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2025년까지 제주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를 국내 첫 생태법인으로 지정하려는 방안을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넣기로 했습니다.

제주남방큰돌고래에 직접 법인격을 부여하는 방안과 제주지사가 도의회 동의를 얻어 지정하고 이를 생태법인으로 하는 2개 방안입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생태법인 지정 방안을 담은 제주특별법을 22대 국회에서 발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생태법인은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환경이나 동식물 등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뉴질랜드 환가누이강, 스페인 석호 등에 부여한 사례가 있습니다.

제주남방큰돌고래는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제주 연안에 100여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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