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與, 온라인 필리버스터 돌입... 흥행?
- 장제원 부산 출마? 버티기 힘들 것.. 시점의 문제
- 중진 불출마가 감동? 혁신 이미지만 주려는 듯
- 與 내부, 인요한 위원장 말 안 들을 것
- 기존 정치 문법 바뀌는 중.. 이준석 성공 여부 지켜봐야
- 이준석 신당에 현역 의원 참여? 별로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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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단 與 당내 인사 많아
- 이준석 대구 출마? TK에선 "쉬운 지역 없을 것"
- 비명계도 이준석 신당 합류? 막판 선거연대 가능성도
- 이준석, 보수혁명 좋지만 등장인물 새롭지 않아
- 진보 정당 인사도 이준석 신당? 창피한 정치 장윤선> 장성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정치권 상황에 하이킥을 날리는 속 시원한 정치 토크쇼 [거침없이 하이킥] 장장콤비 장성철 장윤선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십니까?
◎ 장윤선 > 안녕하시죠?
◎ 진행자 > 저야 뭐.
◎ 장윤선 > 괜찮으신.
◎ 진행자 > 두 분이 더라이브 고정멤버 아니었습니까? KBS.
◎ 장윤선 > 그렇죠. 더라이브만이 아니라 주진우 라이브, 주로 우리가 라이브로 합니다.
◎ 진행자 > 고정멤버 화요일, 내일 어떻게 하시기로 하셨어요.
◎ 장성철 > 주진우 더라이브는 나가기로 했고요. 그리고 더라이브는
◎ 진행자 > KBS2TV 더라이브.
◎ 장성철 > 이번 주는 다 결방이고.
◎ 진행자 > 폐지예요. 폐지. 결방이라고 처음에 뉴스 나왔다가 뒤에는 오후 늦게는 폐지로 나왔어요.
◎ 장윤선 > 작가님이 그렇게 얘기했어요.
◎ 진행자 > 작가님이.
◎ 장성철 > 저희야 나오라고 그러면 나가고 나오지 말라고 못 나가는 거지 뭐 별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장윤선 > 프리랜서들이 뭐.
◎ 장성철 > 당장 우리 신장식에서도 나오지 말라고 그러면 저 못 나오는 거고 다 그냥 나왔을 때 하고 싶은 말 하고 그렇게 사는 거죠. 뭐 눈치 보면서 살 것도 아니고.
◎ 진행자 > 뭔가 두 분 다 달관한 듯한.
◎ 장윤선 > 그렇죠. 뭐 여기서.
◎ 진행자 > 이렇게 전격적으로.
◎ 장윤선 > 할 줄 알았어요. 저는.
◎ 진행자 > 하루 만에 동시에?
◎ 장윤선 > 근데 그런 소문은 있었어요. 라디오는 싹 다 바꾼다. 진행자만 바꾸는 게 아니라 제작진도. 그래서 인사가 나면 한 큐에 싹 날 거다. 그리고 더라이브도 상당히 불편했다는 거잖아요.
◎ 진행자 > 누가 그렇게 불편해하신 거예요?
◎ 장성철 > 몰라요.
◎ 진행자 > 몰라요라고 얘기를
◎ 장성철 > KBS 사장님이 불편하신 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이렇게 없애신 거 아닌가.
◎ 장윤선 > KBS 사장님하고 가까우시지 않으세요?
◎ 장성철 > 제가요?
◎ 장윤선 > 아니에요? 몰라요?
◎ 진행자 > 하여튼 간에 이 속도와 규모
◎ 장성철 > 좋아 빠르게 가.
◎ 진행자 > 딱 그거네요. KBS는 좋아 빠르게 가. 주진우 기자가 아까 인터뷰하면서 박민의 방송이 아니라 국민의 방송 KBS가 꼭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이분들이 또 어떻게 어떤 자리에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 지켜보도록 하고요.
◎ 장성철 > 박민 사장님 사랑합니다.
◎ 장윤선 > 제가 저런 걸 못해서 출세를 못해요. 장 소장님 저런 거 참 부러워.
◎ 장성철 > 저 출세했어요? 못했는데 저도.
◎ 장윤선 > 출세가 안 돼 저래도.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주진우 라이브 내일 두 분이 어떻게 방송하는지 제가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장성철 > 박민 사장님 찬양 방송을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주말 동안 여권에서 의미심장한 움직임이 많았는데요. 먼저 장제원 의원 관광버스 92대 산악회 행사했고요. 김기현 권성동 등 찐윤들의 행보 일단 버티기 모드로 들어간 게 아닌가 싶은 언론의 관측이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장윤선 > 어제 제가 당 관계자에게 물어봤더니 버티는 중이죠 그러나 오래 못 갑니다, 대통령 못 이겨요, 이런 얘기를 하긴 하더라고요. 최대한 버티는 중이긴 한데 여기까지일 거다라고 얘기를 해요. 사상에서 출마가 쉽지 않을 거다라고 당에서는 보고 있는데 또 모르겠죠. 왜냐하면 장제원 의원 워낙 관광버스 92대 4200명이 쉬운 건 아니거든요.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어요?
◎ 장성철 > 김기현 당대표는 시점만 보고 있어요. 불출마할지 아니면 수도권 험지에 출마할지 시점만 보고 있는 상황이고, 그거는 논외로 해도 될 것 같고요. 99% 이상 확실하니까. 장제원 의원 같은 경우는 장윤선 기자님 말씀 잘해 주셨듯이 본인은 버티고 싶고 사상에 출마하고 싶지만 워낙 상징적인 의미가 커요. 윤핵관, 영남, 중진, 3선 다 걸려요. 장제원 의원이 거기에 출마하는 순간 다른 중진의원들도 나 내 지역구 그대로 지킬 거야 나한테 뭐라고 하지마, 이럴 수 있는 명분을 주는 거거든요. 장제원 의원이 버티기는 힘들 것 같아요. 이것도 시점의 문제가 아닌가.
◎ 진행자 > 그래서 저는 장제원 의원 속마음이 궁금해요. 이게 극적 효과를, 사실은 물갈이는 숫자보다 상징성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자리를 옮기거나 물갈이가 되느냐가 국민들에게는 인상에 남잖아요. 임팩트를 높이기 위한 말하자면 서로 약속대련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반발이 거세거든요.
◎ 장윤선 >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런 분위기는 아니에요. 당내 분위기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에요.
◎ 장성철 > 장제원 의원의 지난 정치적인 행보와 결정과 판단을 보면 그런 극적 효과를 노리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근데 저는 이런 중진의원들 불출마 험지 출마가 말이 안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면 장제원 의원이 사상에 출마 안 하고 불출마한대, 김기현 당대표가 자기 지역구 그만두고 불출마한대, 서울 험지 출마한대. 국민들이 와~ 저런 감동적인 일이 벌어졌구나. 우리가 국민의힘 안 찍으려다가 저 두 분의 선택을 보고 내가 국민의힘 찍어야지 이러겠냐고요. 지금 뭔가 본말이 전도된 상황, 그냥 우리는 혁신하고 있어 개혁하고 있어 뭘 바꾸려고 그래 그러한 이미지만 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지 않나.
◎ 진행자 > 권성동 의원은 어떻습니까?
◎ 장윤선 > 권성동 의원은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들리잖아요. 원래 지난주인가 기자들 사이에 돌던 말씀도 드렸는데 근데 장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인요한 혁신위가 내건 혁신안에 대해서 실제로 그거를 받으면서 국민의힘 내부가 개혁하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이 이젠 좀 달라졌다 이런 판단을 해야 되는데 장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인요한 혁신위가 정말 해야 될 것은 저는 세 가지라고 생각해요. 대통령으로부터의 당무 독립, 그리고 대통령을 향해서 쓴소리를 할 수 있어야 되잖아요.
◎ 진행자 > 절대 안 한다고 하시던데.
◎ 장윤선 > 권한 밖이라고 얘기하잖아요.
◎ 진행자 > 난 아랫목에서 자란 사람이라서,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 가는데
◎ 장윤선 > 아랫목 윗목 개념 잘 없으실 수도 있고. 또 하나는 상향식 공천제도 해라. 당에서 손 떼라. 대통령 이런 말을 과감하게 하는 것으로부터 인요한 혁신위가 시작을 하거나 출발을 했어야 되는데 중요한 건 그냥 놔두고 소위 얘기하는 중진들 당신부터 결의결사해라 이렇게 요구를 하는데 이 사람들이 내가 미쳤어라고 버티는 거죠. 그리고 혁신의 각이 왜 우리야. 그리고 우리 다 뽑아낸 다음에 거기 누구 넣을 건데, 윤핵관 친윤, 혹은 또 검사 출신 이런 사람들 다 하면 그걸 혁신이라고 국민들이 판단할까. 그러고 나서 선거 다 망하면 그 책임은 인요한 위원장이 질 겁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뭐 이런 얘기를 하면서 당내 갈등이 상당히 있는 것 같은데 바깥으로는 잘 안 나오지만 내부는 부글부글하고 있다.
◎ 장성철 > 권성동 의원 같은 경우에는요. 좀 달라요. 다른 윤핵관들이나 중진, 왜냐하면 거기가 영남도 아니고 권성동 의원이 지난번에 2016년 같은 경우인가요. 무소속으로 출마해가지고 당선이 됐었고.
◎ 진행자 > 강원랜드 건.
◎ 장성철 > 국민의힘 거기 출마자가 있었지만 이겼단 말이에요. 그래서 국민의힘에게 그렇게 썩 우호적인 곳이라기보다는 권성동 의원을 상당히 지지하고 좋아하는 그런 분들이 많이 있어서 당에서도 당신 불출마하거나 다른 지역 출마하라고 요구할 가능성도 없는 것 같고, 권성동 의원이 당에서 그런 요구 받았다고 그래서 불출마하거나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은 없고 그 지역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 진행자 > 국민의힘이든 무소속이든.
◎ 장성철 > 네, 그럴 것 같아요.
◎ 장윤선 > 그런 분들이 많아요. 영남에도. 자꾸 당에서 불출마 또는 다른 지역으로 가라고 하면 이 지역에서 내 이름 걸고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당선돼서 다시 돌아오든지 이렇게 하겠다라는 분들이 많으세요.
◎ 진행자 > 어쨌든 간에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오늘 아침에 시선집중에 출연을 해가지고 인터뷰 중에 우유 그냥 마실래 맞고 마실래, 결과적으로는 다 불출마하게 돼 있다 이거는 확언을 했는데 지켜보고요.
◎ 장성철 > 안 지켜봐도 돼요.
◎ 진행자 > 안 지켜봐도 돼요?
◎ 장성철 > 말 안 들어요. 인요한 위원장 이제 말 안 들어요.
◎ 진행자 > 말 안 듣습니까?
◎ 장성철 > 제가 혁신위가 처음 출발할 때 저에게 두 분 정도가 연락이 와가지고 혁신을 뭐 했으면 좋겠냐 그래서 두 가지를 얘기했어요. 하나는 이준석 유승민
◎ 진행자 > 끌어안아라.
◎ 장성철 > 끌어안기는 그렇고 손 잡고 같이 해라라는 것과 또 하나는 정진석 비대위원장 시절에 당대표 최고위원 뽑는 당지도부 전당대회 선출 룰을 100% 당원으로 바꿨잖아요. 그거 바꾸면서 당이 이상하게 민심을 신경 쓰지 않는다. 그거를 원래대로 돌리든지 아니면 50대50으로 하든지 민심이 반영되는 그러한 룰로 바꾸는 걸 주장을 해라, 못 하더라고요. 두 개 다 못하는데 뭘 기대.
◎ 장윤선 > 처음부터 어떤 가이드라인이 있던 혁신위 아니냐, 물론 인요한 위원장 계속 부인하고 있지만 용산과의 교감설이 있지 않고서야 아니 이렇게 쇼맨십이 있는 그리고 누가 보더라도 눈에 띄는 그리고 날마다 1면 머리기사를 인요한 위원장이 장식하고 있잖아요. 그럼 여기서 스텝 더 밟을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거기까지 못 나가는 것은 애시당초 출발부터 규정된 범위가 있다. 제가 인요한 위원장 그래서 출마 관련해서 계속 나오잖아요. 서대문 어디로 갈 거냐 말 거냐 막 얘기가 나오는데 제가 오늘 확인해보니까 혁신위 관계자 확인해주는데 비례도 안 한다. 서대문 출마도 안 한다. 의사로 돌아간다. 의사로 돌아가는 게 끝이냐,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럼 뭐, 그랬더니 이 집안에서 결핵환자 북한 적십자 운동 했었잖아요. 적십자사 총재를 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그건 대통령이 주면 받을 거다라는 얘기가 나오네요.
◎ 장성철 > 이거는 인요한 측에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인요한 위원장이 본인 입으로 본인 육성으로 확실하게 선을 그어줘야 돼요. 안 그러면 자꾸 에이 그래도,
◎ 진행자 > 언론에서는 인요한 위원장은 지금으로서는 지역구 출마 안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해가지고 그럼 나중에 지역구 아니면 나중에 비례, 이런 또 추측을 낳았었는데 어쨌든 간에 인요한 위원장 얘기는 이 정도까지 하고요. 대통령 행보를 볼게요. 대통령이 박정희와 TK, 사실 이게 최근의 화두인 것 같고,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트리플 크라운 했어요. 새마을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그 다음에 바살협까지 해서 트리플 크라운 한 10월 달부터 한 한 달 사이에 트리플 크라운, 소위 3대 관변단체라고 얘기하는 곳 국고보조 받는 단체 세 군데 다 가셨어요. 엊그제 새마을 또 갔던 거잖아요.
◎ 장윤선 > 또 갔어요. 근데 김건희 여사도 자주 가요. 새마을은. 쓰레기도 줍고 요양원도 가고. 봉사활동도 하고.
◎ 진행자 > 어디 기도하는 사진도 대통령실 사진에 올라와 있던데 근데 이게 예측이 완전히 갈리는데 조원진 전 의원이나 홍준표 시장은 이준석 신당 대구경북이나 영남에서 바람 없다. 별거 없다. 또 한 축에서는 영남 자민련이 다시 부활을 할 거고 그게 신경 쓰여서 대통령이 자꾸 박정희 TK 화두로 움직이는 거다. 어떻게 보입니까?
◎ 장성철 > 예전에 정치하시던 분들의 문법으로는 이준석 신당은 말이 안 되는 신당이죠. 왜냐하면 지역에서 강한 지지를 받는 것도 아니고 전 국민적인 인지도와 지지가 높은 대선후보급 인사도 없잖아요. 정당을 만들 수 있는 두 가지 기본적인 전제조건, 정치학에서 얘기하는 전제조건이 없으니까 지금까지 정치해왔던 분들은 이준석 신당 안 될 거야 안 돼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 진행자 > 홍준표 조원진 두 분.
◎ 장성철 > 그렇죠. 근데 BTS가 저렇게 빌보드를 완전히 장악할지 우리는 BTS 나오기 전에는 잘 몰랐었고 박세리라는 골프선수가 전 세계를 제패할지 우리는 몰랐었잖아요. 그래서 시대와 흐름이 많이 바뀌었다 라고 볼 수밖에 없고.
◎ 진행자 > BTS 박세리급 파괴력이 영남에서 있을 거라는 말씀인데 어떻게 보이세요?
◎ 장윤선 > 제가 관련해서 어제 그 대구지역 언론인하고 길게 통화했는데요. 쉽지 않다.
◎ 진행자 > 이준석 신당이?
◎ 장윤선 > 아니요. 이준석 신당이 아니라 이준석 그 다음에 천하람, 이런 사람들이 대구에 출마했을 때 결코 쉬운 지역은 없을 거다. 항간에는 수성갑, 아버지가 경북고등학교인가요? 57회인데 그게 수성갑구 지역에 있어서 간다면 거기 가능성이 높은데 거기 지금 주호영 의원이 있고 여러 가지로 하여튼 되게 복잡한데 압축적으로 설명하면 쉽지 않다. 쉽지 않은데 다만 새로운 보수 혁신 보수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해서 소구력이 있다. 그리고 대구지역 언론인들이 이준석은 무조건 쓴다. 내려오면. 일단 조회수가 보장된다. 그래서 어쨌든 분위기는 상당히 뜨거운 것은 사실인데 대구라는 곳 자체가 이를테면 서울에서 야권 연대 200석 이런 주장이 나오면 더 강고하게 똘똘 뭉친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역적 정서가 있기 때문에 이준석 신당이 쭉 내려온다고 해서 돌파가 쉬운 것은 아니다. 근데 분위기는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게 어느 정도일지는 자기들도 궁금하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 장성철 > 저도 성공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준석 대표가 당대표 출마선언 할 때 누가 당대표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누가 있냐고요. 신장식 변호사가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이걸 맡았을 때 청취율 1위 나올 줄 어떻게 알았냐고요.
◎ 진행자 > 네, 3분기 연속입니다.
◎ 장성철 > 네, 다 상식과 기존 관념들이 다 파괴되고 있어요. 그래서 지켜보시죠.
◎ 장윤선 > 하여튼 대구에서는 그 얘기가 나와요. 만약에 한다면 처음에는 수성갑 나왔다가 달서을 달서갑 이렇게 막 나오더라고요. 윤재옥 홍석준, 하여간 친윤 윤핵관 이런 쪽으로 가지 않겠냐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 진행자 > 대구 내 대통령 낙하산 꽂히는 곳에 출마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 얘기는 뭐냐 하면 현재 대구 12명 의원 중에서 소위 험지 출마 내지는 공천을 못 받아서 소위 새로운 윤핵관 내지는 검핵관이 오면 거기서 삼파전 벌이면 이길 수 있다. 이런 계산인데요. 딱 보니까.
◎ 장윤선 > 그러네요.
◎ 장성철 > 제가 이준석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조언도 드리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하여튼
◎ 장윤선 > 하세요.
◎ 장성철 > 지금 하고 있어요. 감정적인 발언 자제하시고 확실하게 배지를 달 수 있는 그러한 곳으로 가시라.
◎ 진행자 > 약간의 흥분 상태인 것 같긴 해요.
◎ 장성철 > 반응이 너무 즉각즉각적으로 나와요.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진행자 > 여당 현역의원 5, 6명 이준석 전 대표가. 그리고 비명계도 넓게 만나고 있다 하는데 여당 현역의원 5, 6명 그 다음에 홍익표 원내대표는 그 어떤 의원도 탈당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또 이렇게 잘라서 얘기했는데 현역의원들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함께할 사람들이 있습니까?
◎ 장윤선 > 저는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일단은 상황이 어려울 수 있겠지만 허은아 의원은 하지 않겠어요. 그렇죠.
◎ 진행자 > 맨 마지막에 탈당하겠지. 비례니까
◎ 장윤선 > 그렇긴 하지만 있고 근데 김웅 의원 같은 경우는 아직 접촉을 안 했대요. 이준석 대표 측에서. 그런데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는 것 같고요. 반대로 당에서는 공천 받으면 안 나가겠지 공천 주면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어쨌든 명단을 보여줬다는 거거든요. 어제 이준석 대표가 천아용인 모인 자리에서.
◎ 진행자 > 내가 이런 사람 만나고 있다 만나고 있다.
◎ 장윤선 > 그런 걸 보여주고 하기 때문에 저는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은 것 같은데 중요한 건 막판에 선거연대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비명계가 이러저러한 움직임을 집단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정히 못 오면 선거 연대 가능성 이런 얘기도 지금 나오고 있기도 하고요. 민주당에서는 이렇게 보는 것 같아요. 지금 비명계가 소위 우리를 내보내달라 징계라도 해 달라 이런 걸 요구하고 있는 거 아니냐.
◎ 진행자 > 탄압받는 모습으로 나가야 된다. 내 발로 나가면 별로 명분이 없다.
◎ 장윤선 > 예, 끌려 나가는 방식이 돼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데 민주당이 그렇게 하겠냐, 우리 절대 그렇게 내보내지 않는다. 이게 전략적 원칙이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 진행자 > 다 그러는 것 같은데
◎ 장윤선 > 쉽지 않아요. 지금.
◎ 장성철 > 지금 이준석 대표 머릿속에는 대략 50여 가지의 방식과 반응과 가능성을 따져보는 여러 로드맵들이 있어요.
◎ 진행자 > 하루에 하나씩 제거해야 되겠네요.
◎ 장성철 > 그런데 그게 현실성이 없는 거 하나 제하고 가능성이 없는 거 하나 제하고 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거 제하고 하면 현실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네다섯 가지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역의원 누가 참여할 것 같아 이건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12월 초 정도 돼야 어느 정도 가닥이 보일 것 같다.
◎ 장윤선 > 다만 그런 얘기하는 분들은 있더라고요. 이준석 전 대표가 만날 55%니 56%니.
◎ 진행자 > 하루에 1%씩 늘어난다고 했어요.
◎ 장윤선 > 그렇게 하지 말고 할 거면 빨리 확 하자. 그리고 신당을 만드는데 실무적 작업을 하는데 최소한 두 달은 걸린다는 거예요. 근데 12월 말에 하면 내년 2월 말까지 일이 잘 안 될 텐데 그게 되겠냐 그래서 기왕이면 빨리 하자 이런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 장성철 > 그거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12월 27일 날 예를 들면 저희 신당 만들겠습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신당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다 만들어놓고 저희들 출발하겠습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장윤선 > 이분은 그럼 그닥 거기 들어가지 못하는 분인가.
◎ 진행자 > 이슈를 만들어내고 언론의 헤드라인을 잡는 기술과 재주와 관련해서는 이준석 전 대표를 따라갈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 없다. 그런데 국민들이 바라보는 것은 저는 이렇게만 계속 가면 지칠 수 있어요. 국민들이. 바라보는 국민들이. 어떤 대의로 누구와 함께할까가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 이제 지금쯤은.
◎ 장성철 > 근데 지금 되게 조심스러운 단계예요. 그래서 이준석 대표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이고 신장식 앵커님 말씀하신 것처럼 말을 잘하니까 또 여러 가지 헤드라인을 잡는 능력이 뛰어나니까 국민들과 언론에서 관심 있는 것 같지는 않고요. 어쨌든 문재인 정권 윤석열 정권 치러 보니까 영남과 호남이라는 강력한 지역적인 기반을 둔 거대 양당이 한국 정치를 망쳐왔고 국민들을 분열시켰다. 어떠한 제3세력이 등장했으면 좋겠다. 그러한 명분과 흐름에 이준석 대표가 탄 것이 아니냐 그러한 기대감이지 그냥 말 잘한다고 국민들이 기대감을 갖겠냐고요. 그래서 차분하게 지켜보시는 것이 어떨까.
◎ 장윤선 > 저는 두 가지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하나는 이준석 전 대표가 그래도 보수를 바꿔보겠다 혁신하겠다 보수혁명이라는 노선을 들고 나오는 것은 저는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득권 보수 낡은 보수를 혁파하고 새로운 보수의 역사를 써보겠다. 이것은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그러면 앞으로 이준석은 어떤 보수 정치를 할 거냐 어디까지 갈 거냐 그걸 보여줘야 그러면 철학 가치 노선 이거에 합치되는 사람들이 모여야 되는데 지금 나오는 거 보면 금태섭 양향자 그 다음에 민주당의 이용섭 전 광주시장 등등부터 시작해서 지금 등장하는 인물들이 별로 새롭지가 않아요. 그래서 만약에 이런 분들하고 손잡고 연단 위에 올라가면 이준석 전 대표가 하려던 새로운 보수 정치가 공천 떨어진 사람들 다 낙수로 모아지고 하자는 거야. 언젠가 장 소장님이 눈덩이를 뭉치다 보면 돌덩이도 묻고 지푸라기도 묻고 그런데 나뭇가지 지푸라기 이런 사람들만 데리고 정치가 되겠냐. 이준석이 정말 하려고 하는 정치의 코어그룹 핵심이 누군지가 등장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이것도 제3지대 양당 정치에 신물 난 사람 이런 건지 보수혁명인지 이것도 사실은
◎ 장윤선 > 노선이 분명해야 돼요.
◎ 진행자 > 노선이 다르잖아요.
◎ 장윤선 > 그리고 또 한 가지 더 얘기하고 싶은데 진보정당 출신들이 간다는 거거든요. 이준석 신당에.
◎ 진행자 > 이건 류호정 의원의 개인적 견해 아닌가요?
◎ 장윤선 > 그런데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겠다고 가면 그게 됩니까? 자기가 어디서 당선이 됐는데, 그런 것은 정말 창피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마음으로 그동안 4년 동안 정치를 했다는 겁니까?
◎ 장성철 >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지켜보시죠.
◎ 진행자 > 1분 정도 남았는데 새로운 이슈를 더 말씀하기는 어렵고 오늘 국민의힘에서 온라인 필리버스터를 진행을 했어요. 한 100명 가까이 지원했다고 해요. 어떻게 보셨어요. 장 소장님.
◎ 장성철 > 국회의원이 100명 지원했다고요?
◎ 진행자 > 그렇게 뉴스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5명이 30분 단위로 끊어서.
◎ 진행자 > 100명이 봤다. 5명이 30분 단위로 했고.
◎ 장성철 > 아니 이렇게 가짜뉴스를 아까 보니까 97명이던데 100명이라고 하시고.
◎ 진행자 > 필리버스터가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잖아.
◎ 장윤선 > 그렇죠.
◎ 장성철 > 얼마나 노란봉투법이나 방송3법이 악법인지 국민들께 제대로 설명하고 싶어서 이러한 것을 기획했다라고 김성원 의원이 얘기했어요.
◎ 진행자 > 누가 의사진행을 방해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 장윤선 > 아니죠.
◎ 진행자 > 굳이 이렇게 하시나.
◎ 장윤선 > 그렇기도 하고 노조법 2, 3조하고 방송 3법과 관련해서는 정말 지난한 논의 과정이 있었고 입이 아파요. 입이. 이런 정도까지도 거부권을 행사하면 대통령이 맞나 의심스럽습니다. 민생한다면서요.
◎ 진행자 > 지금까지 장성철 소장, 장윤선 기자였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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