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혜리, SNS서 류준열 흔적 안지웠다…"사진·팔로우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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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혜리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전 연인 류준열의 사진을 남겨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류준열과 혜리는 13일 소속사를 통해 결별을 공식화했다.
혜리는 결별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후 8시 기준 아직 류준열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
혜리 외에 가수 현아와 던 역시 결별 이후에도 서로의 사진을 SNS에 남겨놓는 행보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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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혜리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전 연인 류준열의 사진을 남겨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류준열과 혜리는 13일 소속사를 통해 결별을 공식화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며 "헤어진 이유와 구체적인 시기 등은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혜리는 결별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후 8시 기준 아직 류준열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 2016년 올린 류준열과 찍은 사진도 여전히 피드에 남아있다. 전 연인의 흔적을 지우기보다 추억으로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류준열은 자선단체 컴패션코리아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만 팔로우하고 있다. 그는 결별 전부터 컴패션코리아와 그린피스를 제외한 모든 팔로우를 끊은 바 있다.
혜리 외에 가수 현아와 던 역시 결별 이후에도 서로의 사진을 SNS에 남겨놓는 행보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던은 지난 4월 한 방송에서 "헤어져도 사진을 내릴 생각이 없다. 그냥 과거고, 추억이고, 나빴던 기억도 아니다"라며 "SNS가 일기장이다. 별로 지우고 싶은 마음이 없다. 현아도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아랑 헤어지든 다시 만나든 지금 어떤 사이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현아'라는 사람 자체를 그냥 사랑하는 거다. 나중에 길에서 서로 다른 사람과 있더라도 아마 저는 현아를 사랑하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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