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에 구세주가 될 인물...첼시-아스널, 모두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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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아스널이 이반 토니와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토니의 측근이 최근 첼시, 아스널과 모두 접촉했다. 두 구단 모두 겨울 이적시장 때 토니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토니의 가격이 최소 8000만 파운드(약 1297억 원)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현실적인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891억 원) 내외다. 아스널은 금액을 더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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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와 아스널이 이반 토니와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의 핵심 공격수다. 하부 리그에서부터 천천히 커리어를 쌓았고 2021-22시즌 커리어 첫 프리미어리그(PL) 진출을 일궈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시즌이었지만, 토니는 곧바로 적응했고 리그에서만 33경기 12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2022-23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20골 4어시스트를 기록, 엘링 홀란드와 해리 케인의 뒤를 이어 득점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니의 주가는 계속해서 올라갔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베팅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징계를 받은 것. 토니는 무려 베팅 규제를 232건이나 위반했고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토니.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복귀까지는 두 달 이상 남아 있다. 경기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 하지만 그를 향한 빅 클럽들의 관심은 뜨겁다. 공격 보강을 노리는 PL의 다수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첼시와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등이 대표적. 세 팀 확실한 골잡이가 필요한 상황이다. 첼시는 니콜라 잭슨의 득점력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으며 아스널 역시 가브리엘 제수스의 득점력이 만족스러운 수치는 아니다. 토트넘은 '톱'으로 변신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지만 얇은 뎁스로 인해 보강을 노려야 한다.
토니 역시 더 높은 클럽으로의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토니는 1월에 브렌트포드를 떠날 준비가 돼 있다. 그는 프랭크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매각을 원하지 않고 있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고도 전해졌다.
첼시와 아스널은 더욱 적극적인 스탠스를 유지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토니의 측근이 최근 첼시, 아스널과 모두 접촉했다. 두 구단 모두 겨울 이적시장 때 토니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예상 이적료까지 알려졌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토니의 가격이 최소 8000만 파운드(약 1297억 원)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현실적인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891억 원) 내외다. 아스널은 금액을 더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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