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숙박업소에 금지 조항만 30개→ 서장훈 "편견 때문에 고립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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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편견에 갇힌 의뢰인에 조언을 건넸다.
서장훈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마음은 이해가 된다. 이거와 별개로 의뢰인의 인생을 봤을 때 몇몇 사건으로 편견과 확신이 있는 것 같다. 영업하는 건 의뢰인 마음이지만 편견이 삶에 도움이 되진 않을거다. 원치 않는 실수를 할 수도 있고 편견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편견 때문에 고립된 삶을 살 수 있다. 마음을 열어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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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편견에 갇힌 의뢰인에 조언을 건넸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숙박업을 운영 중인 40대 의뢰인이 점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호텔에 이기심이 많은 손님들이 오신다. 그런 손님들의 이기심을 막기 위해 30가지 정도의 규정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찾아오는 진상 손님이 있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의뢰인이 제시한 규정은 만취자 금지, 공무원 출임금지, 문신한 사람 금지 등 빽빽하게 적혀있었다. 보살들은 "공무원은 왜 그런거냐"고 묻자, 의뢰인은 "내로남불 성향이 강하다. 공무원분들이 자신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드티 금지 조항에 "여름에 후드티 입는게 이상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어이없어 하며 "손님들의 옷차림까지 막는건 좀 그렇네"라고 황당해했다.
의뢰인은 "조항을 보고 시비를 거는 분이 굉장히 많다. 사실 대부분의 손님은 이용하다. 그 중에서 이용 수칙을 지키지 않는 손님에 한해서 금지 조항을 말하는거다. 내보내기 위한 명분을 찾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님은 왕이다'라는 걸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은 규정 없는 숙박업체 많지 않나. 규정 없는 곳 가시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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