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청주랜드 ‘융합놀이공간’ 변신...청주시, 5년간 175억원 투입

홍우표 2023. 11. 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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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습니다.

5년에 걸쳐 '어린이를 위한 자기주도적 융합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계획인데 일단 내년부터 식물원인 생태관을 카페로 꾸미는 공사에 들어갑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발주했는 데 결론은 '어린이를 위한 자기주도적 융합놀이공간'으로 꾸며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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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습니다.

5년에 걸쳐 '어린이를 위한 자기주도적 융합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계획인데 일단 내년부터 식물원인 생태관을 카페로 꾸미는 공사에 들어갑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88년 청주 우암어린이회관으로 문을 연 지금의 청주랜드.

갈 곳 없는 청주에서 어린이날이면 각광을 받았지만 시설이 낙후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쇠락의 악순환에 빠지게 됐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발주했는 데 결론은 '어린이를 위한 자기주도적 융합놀이공간'으로 꾸며야 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과학체험, 놀이터, 또 곧 착공하는 유아 국민체육센터 등을 활용해 어린이체험공간을 대폭 늘리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하동원 / 용역사 소장
"박물관 플러스 여러가지 공간들을 상생할 수 있는 부분으로 해서 이 권역 전체를 주변 자원과 연게해서 하나의 어린이 문화벨트, 관광벨트 형식으로..."

1백75억 원이 들어가는 청주랜드 활성화 계획은 5개년에 걸쳐 진행됩니다.

내년에는 식물원 역할을 하고 있는 생태관을 일종의 식물카페로 꾸미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VR과 미디어 아트 관련시설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자우 / 청주시 아동보육과장
"개선하는 부분도 있고 보강하는 부분도 있고 야외에 놀이공간이나 휴식공간이 부족해서 그런 부분은 1차년도 내년도에 계획안을 잡았습니다."

이범석 시장이 청주랜드활성화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별도의 사업소가 있는 데도 관련 용역을 아동보육과에서 맡긴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니일 내일 따지지 말라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관광과, 공원조성과 등에서 우암산, 명암타워 등에 대한 별도의 활용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부서간 칸막이를 없앨 수 있는 정책조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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