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핵관, 정계 은퇴하라… 국정 말아먹은 책임져야"

황해동 기자 2023. 11. 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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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을 향해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들은 그냥 당과 국정 말아먹은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 하십시오.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수도권 차출해도 경쟁력 단기간에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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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도권 출마 구국의 결단 포장 안 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갈무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을 향해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들은 그냥 당과 국정 말아먹은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 하십시오.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수도권 차출해도 경쟁력 단기간에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당 지도부·중진·윤핵관들의 총선 불출마 및 수도권 출마를 권고와 반대 입장이다. 혁신위는 이 같은 권고 내용을 당에 정식으로 보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 그리고 단순 중진은 책임을 져야 할 수위가 다 다르다"며 "이걸 자꾸 뭉뚱그려서 '수도권 출마'라는 형태로 징벌적 조치(라고 쓰고 낙하산용 자리확보라고 읽는다)를 하려고 하는데 그래서 문제인겁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핵관과 호소인들은 그냥 사라져야지, 이 사람들이 수도권에 오는 것이 구국의 결단인 양 포장해 줄 필요도 없습니다"라고 강조하고, "동력이 떨어져가는 혁신위는 타깃을 명확히 잡고, 윤핵관과 호소인들을 정계은퇴 시키는 것에 주력해야 합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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