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평균 관리비 20만원대, 10명 중 7명 관리비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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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주자 10명 중 7명은 현재 납부하는 관리비 수준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아파트 외에 주택이나 월세 세입자, 원룸 거주자군에서 상대적으로 관리비에 부담을 더 느끼고 있었고, 관리비를 확인, 비교할 수 있는 투명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며 "전세사기 이슈와 맞물려 주거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투명하고 정확한 관리비 산정과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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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주자 10명 중 7명은 현재 납부하는 관리비 수준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비와 관련해 개선돼야 할 사항은 ‘확인·비교할 수 있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꼽은 응답자가 42.2%를 차지했다. ‘명확한 금액 산정 기’준(31.3%), ‘개별 세대 계량기 설치로 정확한 수치 측정’(11.2%), ‘정액제가 아닌 세부 내역 표시’(7.6%) ‘임대료에 관리비 전가문제 해결’(6.1%) 등이 뒤를 이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아파트 외에 주택이나 월세 세입자, 원룸 거주자군에서 상대적으로 관리비에 부담을 더 느끼고 있었고, 관리비를 확인, 비교할 수 있는 투명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며 “전세사기 이슈와 맞물려 주거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투명하고 정확한 관리비 산정과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토교통부는 공인중개사가 전기·수도요금, 가스비, 인터넷 사용료 등 소형주택의 관리비 세부 항목을 세입자에게 설명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다음달 14일부터는 관리비 공개대상 범위가 기존 100가구에서 50가구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된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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