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PSG의 9번은 이강인...'강바페' 공격 셋팅 변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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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최전방에 위치할 수도 있다.
이어 매체는 "진정한 9번 스트라이커가 있을 때, 음바페는 때때로 고군분투한다. 이강인 같은 선수들을 가짜 9번을 활용해 음바페를 더 쉽게 지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강인은 공격적인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수비적으로 더 움직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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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제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최전방에 위치할 수도 있다. 과거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해서 보여줬던 것처럼 이강인을 가짜 9번처럼 활용하는 변화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이강인을 가짜 9번으로 또 한번 배치한 건 PSG 코칭스태프가 앞으로 몇 주 안에 포메이션 시스템을 바꾸려는 의도를 확인시켜줬다"고 보도하면서 PSG의 전술 변화의 축으로 이강인이 고려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PSG는 공격진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 특히 확실한 9번 스트라이커가 없는 PSG는 랑달 콜로 무아니를 9500만 유로(약 1345억 원)에 영입했다. 곤살로 하무스는 임대 후 8000만 유로(약 1132억 원)를 지불해 완전 영입하는 방식으로 데려왔다. 하무스의 완전 영입이 확정되면 공격수 2명에 2400억을 쓰는 셈이다.
하지만 콜로 무아니도, 하무스 모두 돈값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11경기 3골 2도움, 하무스는 15경기 2골 1도움이다. PSG가 아무리 음바페 위주의 공격이 펼쳐진다고 해도, 이는 스트라이커의 부진을 온전히 설명해주지 못한다.
직전 경기인 스타드 렌전도 그랬다. 하무스는 선발로 나왔지만 전혀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하무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비티냐와 교체됐고, 비티냐가 들어오자 이강인이 최전방으로 이동했다. 스트라이커 역할이 아닌 가짜 9번 역할이었다.
이강인이 전방에서 많이 움직여주면서 볼 흐름에 더 관여하자 PSG의 공격이 살아났다. 'RMC 스포츠' 역시 "하무스를 비티냐로 교체한 건 이강인을 가짜 9번으로 변화하도록 했다. 이 구성은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더 많은 움직임과 더 많은 패턴 플레이를 통해 킬리안 음바페가 더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음바페는 후반전에 2골을 더 추가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매체는 "진정한 9번 스트라이커가 있을 때, 음바페는 때때로 고군분투한다. 이강인 같은 선수들을 가짜 9번을 활용해 음바페를 더 쉽게 지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강인은 공격적인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수비적으로 더 움직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현재 이강인에 대해, 동시에 이강인과 음바페 조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라 이강인의 변신은 충분히 가능하다. 이런 흐름이라면 이강인과 음바페 위주의 공격 작업이 PSG에서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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