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프롬더블루, 서울 단독 콘서트 성공적 마침표···“잊지 못할 순간, 공연의 기억 오래 간직하셨으면”
아티스트 오션프롬더블루(oceanfromtheblue)가 유럽에 이어 서울까지 감각적인 사운드로 물들였다.
오션프롬더블루는 지난 10일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 ‘WAY TO BLUE IN SEOUL’(웨이 투 더 블루 인 서울)을 개최, 첫 유럽 투어에 이어 국내 팬들과 마주했다.
공연장이 ‘flying to the moon’(플라잉 투 더 문), ‘Scent’(향), ‘숨’, ‘전생’, ‘로꾸거’, ‘연애’ 등 오션프롬더블루만의 매력적인 음악으로 가득 찬 가운데, 오션프롬더블루는 “9월 한 달간의 유럽 투어를 끝내고 서울에서도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남다르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서울 공연에서는 특별히 두 명의 건반 주자가 포함된 밴드가 함께했으며, 오션프롬더블루는 환상적인 라이브로 관객을 이끌었다. 유럽 투어 당시에도 “K-R&B(알앤비) 정통성을 입증했다” 등 찬사를 받았던 오션프롬더블루인 만큼, 이번 서울 공연 역시 그의 음악적인 재능을 엿보는 동시에 순수한 음악 축제의 현장이었다.
오션프롬더블루는 틱톡(Tik Tok)에서 조회 수 460만을 돌파하는 등 유럽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화제의 복근을 서울 공연에서도 자랑, 화끈한 쇼맨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추운 날씨에 와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공연의 기억을 오래 간직하셨으면 좋겠다. 이 순간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공연 내내 로맨틱하고 친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공연 이후에는 포토타임을 비롯해 사인회까지 개최, 달콤한 팬사랑의 정점을 찍었다. 여기에 그는 “앞으로의 새 음악과 공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마지막까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각종 페스티벌과 첫 유럽 투어, 서울 단독 콘서트까지, 오션프롬더블루가 ‘공연의 귀재’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한편, 그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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