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기·배스 47점 합작' KT, 5연승 달리며 공동 2위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5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T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패리스 배스, 하윤기의 동반 활약에 힘입어 77–6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6승3패)는 5연승을 질주하며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현대모비스(5승5패)는 2연패에 빠지면서 5할 승률로 내려앉았다.

배스는 2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센터 하윤기는 페인트존을 장악하며 23점을 지원했다.

둘은 47점을 합작했다.

KT는 오는 18일 서울 SK와 통신사 더비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 에이스 가드 허훈이 병역의무를 마치고 돌아와 출전할 예정이다. 자유계약(FA)을 통해 영입한 포워드 문성곤도 출전이 유력하다.

현대모비스에선 게이지 프림이 16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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