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김인식·김응룡, 한국시리즈 5차전 합동 시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트윈스가 29년 만의 우승을 앞둔 가운데 야구 '레전드'들이 잇달아 잠실구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LG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당시 지휘봉을 잡았던 김성근(80) 전(前) 한화이글스 감독이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응용(82)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김인식(76)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합동 시구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트윈스가 29년 만의 우승을 앞둔 가운데 야구 ‘레전드’들이 잇달아 잠실구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LG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당시 지휘봉을 잡았던 김성근(80) 전(前) 한화이글스 감독이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응용(82)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김인식(76)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합동 시구에 나섰다.
김성근 감독은 시구 후 기자들과 만나 “(연습으로) 공 세 개 던지고 마운드에 올라갔다”면서 “대단한 사람들하고 같이 시구를 하는 자체가 대단한 기회다. 이런 기회가 있다는 자체가 대단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응용 전 회장은 1983년 해태 타이거즈 감독으로 부임해 삼성 라이온즈 시절까지 총 10차례 KS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정규시즌 2910경기에서 1천554승을 거뒀다.
김성근 전 감독은 2651경기를 지휘해 1388승을 거두고 3차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했다.
김인식 전 감독은 2056경기에서 978승을 거둔 가운데 2006, 2009,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류현진(36),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25)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류현진은 KBO의 초청을 받아 “KBO리그가 보고 싶어 왔다. 거의 10년 만에 보는 KBO리그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규시즌을 1위로 마친 LG는 한국시리즈에서도 KT에 3승1패로 앞서고 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1994년 이후 29년만의 우승을 거머쥘 수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