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더블더블 KT, 현대모비스 꺾고 5연승[SS현장]

이웅희 2023. 11. 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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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패리스 배스를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KT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7–61로 승리했다.

경기 전 KT 송영진 감독은 "배스의 발목이 좋지 않다. 배스가 전날 훈련도 하지 못했다"면서 "하윤기와 이두원이 힘들겠지만 배스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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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를 승리로 이끈 패리스 배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울산=이웅희기자] 수원 KT가 패리스 배스를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KT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7–61로 승리했다. 배스는 24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윤기도 23점 6리바운드로 활약을 이어갔다.

경기 전 KT 송영진 감독은 “배스의 발목이 좋지 않다. 배스가 전날 훈련도 하지 못했다”면서 “하윤기와 이두원이 힘들겠지만 배스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송 감독의 전략대로 하윤기와 이두원이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을 막았고, 배스는 공격에 집중했다.

KT는 1쿼터 프림에게만 12점을 내줬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을 저지하며 15-13으로 앞서 나갔다. 2쿼터부터 배스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고, 배스는 3쿼터에만 8점을 넣었다. 3쿼터까지 62-46으로 앞선 KT는 4쿼터 배스와 하윤기에 정성우까지 득점 대열에 합류하며 점수 차를 벌려 승리를 확정지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1일 원정에서 KT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프림이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김국찬이 3점슛 2개 포함 13점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KT 주득점원 배스를 막기 위해 김지완, 최진수, 이우석까지 투입했지만 봉쇄에 실패했다. 지난 11일 KT전에 이어 이날 역시 팀 3점슛 성공률이 19%(5/26)에 그친 것도 패인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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