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750만 재외동포 체계적 지원… 모국과의 교류 증진·강화"

이창규 기자 2023. 11. 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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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올해 신설된 재외동포청과 함께 750만 재외동포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동포와 모국 간 교류를 더 증진·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인 정치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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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회식… '부산 엑스포' 지지 당부도
박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회식에 참석했다. (외교부 제공) 2023.11.13./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올해 신설된 재외동포청과 함께 750만 재외동포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동포와 모국 간 교류를 더 증진·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인 정치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재외동포 관련 사무를 담당하는 외교부 외청인 재외동포청은 올 6월 출범했다.

박 장관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각국의 한인 정치인들에게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차세대 정치인 발굴을 위한 활약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역할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동포 정치인들의 지지와 응원도 요청했다.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번 포럼엔 10개국 76명의 한인 정치인들이 참가해 각국 동포 사회의 정치력 신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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