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베테랑 슈터’ 이경은 역대 14호 3점슛 500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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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의 베테랑 가드 이경은(36, 173cm)이 통산 3점슛 500개를 달성했다.
이경은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리그 맞대결에서 3점슛 2개를 추가해 역대 14호 3점슛 500개 기록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의 박혜진은 712개를 기록 중이며 현역 선수 중 최다 3점슛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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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리그 맞대결에서 3점슛 2개를 추가해 역대 14호 3점슛 500개 기록을 달성했다.
이경은은 1쿼터 막판 김소니아의 패스를 받아 우측 45도 부근에서 장거리 3점슛을 넣어 499번째를 성공했다. 이어 3쿼터 중반 강계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우측 45도에서 던진 3점슛이 또 다시 림을 가르며 통산 3점슛 500개를 완성했다.
2006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로 구리 금호생명에 지명 받은 이경은은 곧바로 춘천 우리은행(현 아산 우리은행)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춘천 우리은행에서 데뷔 경기를 치른 이경은은 이후 금호생명-KDB생명을 거치며 두 차례 베스트5로 선정되는 등 리그 정상급 가드로 활약했다.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되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경은은 2018년 FA 자격을 취득,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후 줄곧 신한은행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도 FA자격을 취득한 이경은은 신한은행에 잔류해 주장을 맡고 있다.
한편, 통산 3점슛 1위는 변연하 BNK 코치가 보유하고 있다. 변연하 코치는 현역시절 KB스타즈에서 통산 1014개의 3점슛을 성공한 후 은퇴했다. 우리은행의 박혜진은 712개를 기록 중이며 현역 선수 중 최다 3점슛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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