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켈리, 한국시리즈 5차전 5이닝 1실점 호투..승리 보인다

안형준 2023. 11.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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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가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켈리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폭투로 김상수의 3루 진루를 허용한 뒤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해 1,3루 위기에 몰린 켈리는 장성우를 땅볼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5이닝 동안 87구를 던진 켈리는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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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켈리가 호투했다.

LG 트윈스 켈리는 11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켈리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켈리는 1회 선두타자 배정대를 뜬공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김상수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우익수 홍창기의 실책이 겹치며 2루 진루를 허용한 켈리는 황재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폭투로 김상수의 3루 진루를 허용한 뒤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해 1,3루 위기에 몰린 켈리는 장성우를 땅볼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문상철을 내야 뜬공, 알포드를 땅볼처리한 뒤 박경수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정준영을 땅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배정대를 삼진, 김상수를 뜬공처리한 뒤 황재균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박병호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장성우를 땅볼처리한 뒤 문상철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알포드를 땅볼로 막아낸 뒤 박경수에게 볼넷을 허용한 켈리는 대타 김민혁에게 좌중간으로 향하는 타구를 내줬지만 중견수 박해민이 환상적인 다이빙캐치를 성공시켜 이닝을 마쳤다.

켈리는 5회에도 위기를 맞이했고 실점했다. 배정대와 김상수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황재균을 땅볼처리한 켈리는 박병호를 삼진으로 막아냈지만 후속타자 장성우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실점했다. 켈리는 장성우를 뜬공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5이닝 동안 87구를 던진 켈리는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켈리는 팀이 5-1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한국시리즈 첫 승리를 눈앞에 뒀다.(사진=켈리)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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