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국방부, '대구 군공항 이전 합의각서' 20일 체결

이덕기 2023. 11.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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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20일 국방부와 '대구 군공항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리는 이날 합의각서 체결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합의각서 내용은 지난 8월 14일 기획재정부가 진행한 대구 군공항 이전 기부대양여 심의 의결 결과로 알려졌다.

시는 또 이날 합의각서 체결식과 별도로 군공항 이전 사업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공공기관 투자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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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0일 국방부와 '대구 군공항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리는 이날 합의각서 체결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합의각서 내용은 지난 8월 14일 기획재정부가 진행한 대구 군공항 이전 기부대양여 심의 의결 결과로 알려졌다.

시와 국방부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민군 상생 실무 당정협의회에서 기재부 심의 의결 결과를 중심으로 이날 합의각서 체결식을 갖기로 합의했다.

합의각서가 체결되면 대구시는 명실상부한 기부대양여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시는 또 이날 합의각서 체결식과 별도로 군공항 이전 사업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공공기관 투자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LH,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공사, 경북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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