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조현아X피오, 실시간 50만 구독자 돌파에 얼싸안고 자축 “째리뽕이네!”(조현아의 목요일밤)

박효실 2023. 11. 13. 2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10년지기 찐친 블락비 피오와 방송 중 실시간으로 구독자수 50만명 돌파를 자축했다.

13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이하 '조목밤')에 지난 9월 해병대를 만기전역하고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한 피오가 출연했다.

한편 조현아와 피오가 서로를 향한 애정가득한 마무리 인사를 하는 가운데 실시간으로 구독자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 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10년지기 찐친 블락비 피오와 방송 중 실시간으로 구독자수 50만명 돌파를 자축했다.

13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이하 ‘조목밤’)에 지난 9월 해병대를 만기전역하고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한 피오가 출연했다. 피오는 “군생활을 버티게 해준 게 ‘조목밤’이었다. 사지방(사이버지식방)에서 친구들이랑 많이 봤다”라고 말했다.

모든 에피소드를 다 봤다는 피오는 “난 실제로 친한 게 위너 (송)민호랑 너밖에 없어. 10년을 알고 제일 친하다고 아는데, ‘조목밤’ 보니까 얘는 마당발이랑 친한 사람이 너무 많더라”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피오가 해병대 입대한 때를 떠올린 조현아는 “표지훈은 내게 소중한 사람인데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너무 걱정이 됐다. 한달 되고 전화왔는데 너무 힘든 목소리라 속상했다”라면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유튜브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 화면 캡처


휴가 때도 종종 만났다는 피오는 “얘가 소주 한 2병 먹으면 휴대폰 켜면서 ‘계약이야. 계약. 조목밤 나온다고 얘기해’ 이랬다”면서 “때마침 입대 전에 찍어놓은 영화 ‘뉴노멀’이 개봉하기도 했다”라며 출연이유를 말했다.

공포 스릴러 ‘곤지암’의 정범식 감독이 선보이는 서브펜서 스릴러 ‘뉴노멀’은 지난 8일 개봉했고, 배우 최지우, 이유미, 민호, 하다인, 피오, 정동원 등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10년 절친의 시작이 된 기억을 떠올렸다. 피오는 “나는 원래 현아 팬이었다. 신적인 존재였는데, 박경 형 솔로 곡에 현아가 피처링해서 보고싶어서 갔었다. 나중에 둘이 술자리에 불러서 같이 먹으면서 친해져서 10년이 됐다”라고 말했다.

피오는 과거 블락비 잭팟 앨범 콘서트 뒷풀이에서 벌어진 흑역사를 방출하기도 했다. 그는 “콘서트 끝나고 거기 오신 선배들과 다같이 술을 마셨다. 내가 엄청 취했는데 취한 것 티 안내고 집에 간다고 했는데, 옆방에서 잠이 든거다. 다음 날 일어나 보니까 오후 1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잠 깨서 그제야 나가려고 문을 여니까 세콤이 막 울리더라. 세콤 직원이랑 덩치좋은 사장님이 와서 ‘뭡니까?’ 이러는 거다”라고 말했다.

신인그룹인 블락비를 전혀 몰랐던 사장님에게 피오는 “죄송하다. 제가 블락비라는 가수다. 이상한 사람 아니고 어제 콘서트 끝나고 뒷풀이 하다가 잠든 것같다”라고 해명했다고.

피오는 “사장님이 ‘그냥 가라’고 해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내가 얼마나 곤하게 잤던지 침자국이 이렇게 났더라. 머리는 이만큼 떠있고. 개꿀잠을 잤다. 대동여지도가 여기(뺨에) 있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조현아와 피오가 서로를 향한 애정가득한 마무리 인사를 하는 가운데 실시간으로 구독자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둘은 얼싸안으면서 기뻐했고, 피오의 군대 유행어 ‘째리뽕’을 외치며 웃었다.

gag11@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