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아침까지 추위 이어져…대기 건조·화재 유의

KBS 지역국 2023. 11. 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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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며칠째 찬바람이 기온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종일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추위가 이어졌는데요,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더 이어지다 오후 무렵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로 오늘처럼 춥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권으로 시작하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만 내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13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다소 오르겠고요,

점차 예년 이맘때와 비슷해지겠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포항과 경주, 경북 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대구와 그 밖의 경북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 양이 많겠는데요,

전라와 충청, 제주도는 흐린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도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시작하겠는데요,

대구가 영상 1도, 안동이 영하 2도, 청송과 영양은 영하 5도로 출발하며 내일도 오늘처럼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오늘보다는 추위가 덜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13도, 안동이 11도, 고령과 성주도 14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오늘까지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풍랑특보가 이어지겠고요,

이후 바람이 조금씩 잦아들면서 내일 동해 남부 해상의 물결은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는 최고 2m로 무난하게 일겠습니다.

다만,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드는 곳이 있겠습니다.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수능일에는 영하권의 한파 없이 평년과 비슷하겠고요,

다만 오후부터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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