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ICC 소장 만나 "국제형사정의 실현 위한 활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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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피오르트 호프만스키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을 만나 우리나라와 ICC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호프만스키 소장에게 "올해는 로마규정 채택 25주년을 기념하는 ICC 발전의 중요 전환점이 되는 해"라며 "한국은 ICC의 주요 기여국으로서 국제 형사정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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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피오르트 호프만스키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을 만나 우리나라와 ICC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호프만스키 소장에게 "올해는 로마규정 채택 25주년을 기념하는 ICC 발전의 중요 전환점이 되는 해"라며 "한국은 ICC의 주요 기여국으로서 국제 형사정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호프만스키 소장도 "ICC의 강력한 지지 국가인 한국은 다방면에서 ICC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양자 간 협력을 강화해고자 한다"고 밝혔다.
ICC는 집단살해죄, 인도에 반한 죄, 전쟁범죄, 침략범죄 등 가장 중대한 국제인도법 위반 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처벌할 수 있는 최초의 상설 국제재판소다.
ICC는 지난 1998년 7월1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국제형사재판소에 관한 로마규정'이 채택된 뒤 2002년 7월1일 이 규정이 발효되면서 설립됐다. 2000년 3월8일 이 규정에 서명한 우리나라에선 2003년 2월1일 발효됐다.
박 장관의 이날 호프만스키 소장 면담엔 정창호 ICC 재판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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