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할 때마다 분데스리가 새 역사' 케인, 이젠 레반도프스키의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 + 첫 우승 트로피 넘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전임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뮌헨은 토트넘이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그치며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는 점을 이용해 케인 영입에 성공했다.
이는 1963년 분데스리가가 출범한 이후 단일 시즌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리그에서 17골을 넣은 케인은 이제 25골만 더 넣으면 분데스리가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전임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믿을 만한 공격수를 찾지 못했다. 리버풀에서 사디오 마네를 데려왔지만 마네는 지난 시즌 공식전 38경기 12골 6도움에 그쳤다. 마네는 지난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뮌헨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했다. 뮌헨의 선택은 케인이었다. 케인은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으며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280골)였다. EPL에선 260골을 넣은 앨런 시어러에 이어 리그 최다골 2위(213골)에 올라 있었다.
뮌헨은 토트넘이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그치며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는 점을 이용해 케인 영입에 성공했다. 뮌헨은 케인과의 계약을 위해 9500만 유로(한화 약 1,344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그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11경기 17골로 득점 1위다. 분데스리가 입성 후 첫 11경기에서 17골을 넣은 건 케인이 처음이었다. 종전 기록은 2019/20시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당시 뮌헨)의 11경기 16골이었다.
케인의 득점 기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욱 놀랍다. 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골을 터트렸다. 해트 트릭은 벌써 세 차례나 달성했다. 케인이 득점을 하지 못한 경기는 3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과 프라이부르크와의 7라운드 경기뿐이다. 11일 하이덴하임과의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렸다.
케인은 이미 2022/23시즌 득점 1위였던 선수의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16골을 넣은 니클라스 퓔크루크와 크리스토프 은쿤쿠였다.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케인은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바로 범접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레반도프스키의 신기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케인 이전에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다. 뮌헨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던 그는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9경기에서 41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1963년 분데스리가가 출범한 이후 단일 시즌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레반도프스키가 분데스리가 역사를 새롭게 작성했던 시즌에 뮌헨은 분데스리가를 제패했다. 우승 트로피가 간절한 케인에게는 희망을 걸어 볼만한 소식일 수 있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단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뮌헨으로 이적한 결정적인 이유도 우승컵을 위해서였다.
리그에서 17골을 넣은 케인은 이제 25골만 더 넣으면 분데스리가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다. 경기 수는 아직 23경기나 남았다. 케인이 장기 부상을 당하지 않고 지금과 같은 득점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대기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ON은 격하게 퇴짜! 근데 자꾸 나오네! “리버풀 골잡이-맨시티 마법사와 함께 2024년 영입”
- ‘토트넘 박살 낸 후 부활’ 첼시, 맨시티와 치열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포체티노 감독이 사과
- '이번 시즌 최고의 명승부' 첼시-맨시티, 8골 터진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
- ‘오현규 멀티 득점+양현준 데뷔골 작렬’ 평점도 상위권 등극! 셀틱은 애버딘 6-0 박살...‘차두
- [K리그 포커스] ‘대구가 차려준 밥상’ 전북은 뒤집어엎었다! ‘10년 만에 무관 참사→ACLE 출전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