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 12월 20일 개봉 확정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개봉일 12월 20일로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최후의 전투를 앞둔 이순신과 각자 다른 결심으로 전장에 나서는 삼국의 상황이 그려져, 더욱 치열해진 전투를 향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무엇보다 최후의 전투를 앞둔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은 김윤석의 변신이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티저 예고편에서도 현명한 장수 이순신의 모습이 엿보인다.

여기에 수세에 놓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이순신 장군에게 맞서고자 하는 왜군 군영의 모습과 함께 실리와 의리 사이에서 고민하는 명나라 수군의 상황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윽고 조선과 왜, 명나라까지 합류한 해상 전투가 등장하는 티저 예고편의 말미에는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조선군들의 모습이 함께 담겨, 올겨울 스크린으로 만날 위대한 전투의 서막이 직감된다.

특히 이순신이 "반드시 놈들을 열도 끝까지라도 쫓아서 기어이 완전한 항복을 받아내어야 한다"는 카타르시스까지 예고했다.

더불어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는 이순신 장군 역의 김윤석, 왜군 최고지휘관 시마즈 역의 백윤식,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역의 정재영,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 역의 허준호까지 삼국을 대표하는 장수들의 위용이 엿보였다.

베테랑 스태프와 김한민 감독은 더 커진 노량해전의 스케일과 새로운 전술 등 새롭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스크린에 재현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