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각 지지율, 29%로 최초로 30%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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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9%로 지난 10월 조사 때보다 7%포인트 내리며 지난해 10월 내각 발족 후 처음으로 3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NHK의 11월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29%의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내각 발족 후 처음으로 30%를 밑돈 것이자 2012년 12월 자민당의 정권 복귀 이후 지난해 8월의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총리 내각의 지지율과 함께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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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9%로 지난 10월 조사 때보다 7%포인트 내리며 지난해 10월 내각 발족 후 처음으로 3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NHK의 11월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한편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포인트 증가한 52%였다고 NHK는 전했다.
NHK는 10∼12일 3일 간 전국의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발생시킨 유선 및 휴대전화로 전화하는 'RDD'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49%인 1224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29%의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내각 발족 후 처음으로 30%를 밑돈 것이자 2012년 12월 자민당의 정권 복귀 이후 지난해 8월의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총리 내각의 지지율과 함께 최저 수준이다.
물가고 대응을 위한 정부의 소득세 감세 정책에 대새선 '매우 높이 평가한다' 5%, '어느 정도 평가한다' 31%로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34%,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25%에 비해 긍정적 응답이 부정적 응답보다 크게 떨어졌다.
내년 여름 소득 증가가 물가 상승을 웃돌게 하겠다는 기시다 총리의 경제 대책에 대해서도 '기대한다'는 응답은 30%로 (매우 기대 5%, 어느 정도 기대 25%)로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 66%(전혀 기대 않는다 29%, 별로 기대 않는다 37%)에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감세와 방위비의 재원 확보를 위한 장래 증세가 "모순이 아니다”라는 기시다 총리 설명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있다' 19%, '납득할 수 없다'가 67%, '모르겠다 와 무응답' 14%였다.
기시다 내각에서 법무 부대신과 문부과학 정무관이 잇달아 사임한 것에 대해서는 '총리의 임명 책임이 있다'가 67%(대단히 있다 27%, 어느 정도 있다 40%)로 '책임이 없다' 26%(별로 없다 20%, 전혀 없다 6%)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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